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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성추행은 아닌데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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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불금 퇴근시간에 지하철 탔더니 발디딜틈도 없이 승객들이 꽉 찼습니다.

성추행할 의도는 없었지만 어쩔수없이 어떤 젊은 여자분의 등에 제몸이 밀착됐는데 따뜻하고 부드러운데다, 이런 표현 쓰고싶지 않지만 야들야들하더군요.

너무 오랜기간 이성과 성적접촉이 없어서 그런건지, 남자든 여자든 젊은 사람과 나이든 사람이 분명히 차이가 있는건지, 나이들고 외로운 내 상황 때문에 별의별 생각이 다 드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만원지하철에서 어쩔수 없는 상황임에도, 그 여자분이 너무나 불쾌해하고 어떻게든 신체접촉을 피하려고해서 저도 마음이 편치는 않았습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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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9-09-28 19:46:14
아 할아버지들은 등을쓰담듯이 쳐밀고 나가버려서 화나요..
대부분 여자던남자던 손을아예 핸드폰만지던지 자기몸에 밀착시키던지하는데..
익명 / 미안하다고 미리 말하고 인파를 헤치면 조금 이해해줄수도 있을텐데 갑자기 떠밀려 당황하셨겠네요
익명 2019-09-28 14:40:05
저는 가끔 즐겨요 ㅋ
익명 / 내 스타일인 남자와 어쩔수없이 밀착되면 몸은 즐거워하겠죠? ㅎㅎ
익명 2019-09-28 13:40:24
옆에 미인이 앉으면 바보도 좋아하고
노인이 앉으면 군자도 자리를 피한다.

세상에 가장 서러운 것은 늙는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젊음보다.가치있는 것이 없지만.
정작 그것이 나에게 있을 때는 그 가치를 모른다.
어찌하리오. 그것이 사람이고 인생인 것을
익명 / 좋은 글 고맙습니다. 은교에 나왔던 문구이지요-젊음이 노력으로 얻은 선물이 아니듯이 늙음이 내 탓으로 주어진 형벌이 아닙니다
익명 / 정작 그 작가는 성추행으로 유~명하시죠 지능적 돌려까기인지 코메디인지 모르지만 웃고갑니다
익명 2019-09-28 12:09:11
만원 지하철 탈일은 별로 없지만 그런 상황 생기면 팔려 버팁니다 ㅋ 제 앞에 있는 분이 편하게 가시죠. 뒤에 있는 분은 어쩔수 없음 .
익명 / 어제 지하철은 버티고 뭐고가 없이 꽉꽉 밀어넣은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TT
익명 2019-09-28 11:55:54
네에~~~ 이해합니다 어쩔수없는 상황을.
근데 그상황에도 불구하고 닿지않으려 애쓰는것도
느껴지게 됩니다. 하지만 간혹 너무 편하게 닿고있는사람 ...짜증납니다 .
익명 / 여자분 입장으로 바꿔 생각해보니, 저도 닿지않으려 조금다 노력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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