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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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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우울함이 너에게까지는 옮겨붙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를 숨막히게 짓누르는 고통이 너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적어도 너와 얘기하는 순간만큼은 너에게 그늘없는 사람이 되고 싶다.
같이 있기만 해도 마음이 푸근해지고 여유로워지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졸음이 쏟아질 때 머리를 푹 묻고 쉴 수 있는, 베개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우울한 사람은 곁에 있는 사람마저도 우울하게 만든다던데, 혹시 내가 너에게 그런 사람은 아닐까.

네가 바라보는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는 너에게 어떤 사람일까.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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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9-10-14 20:01:12
아주 가끔은 솔직하게 기대는것도 나쁘진않을거같은데요ㅎㅎ 마음이 깊으십니다ㅜㅜ
익명 2019-10-14 16:09:11
이 마음으로 연애를 했었고, 결혼까지 했는데, 삶의 무게를 혼자 진다는 게 참 암에 걸릴 수도 있겠다 싶을 때가 많습니다.
익명 / 충분히 긍정적으로 살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긍정적으로 변하려고 하면 어떨까요. 아침에 런닝 뛸 때 일부러 실실 웃으면서 뛰면 상쾌해집니다.
익명 / 화이팅해봅시다^^
익명 2019-10-14 15:50:49
어렵네요...
익명 2019-10-14 15:01:25
좋은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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