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예전 그녀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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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0대를 바쳐 사랑했던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섹스에 있어서 상당히 보수적이며 소극적이었으나 그시절의 나를 보면 섹스보단 그냥 같이있는것 자체만으로 좋았던거같았다 사내커플로 시작해서 3~4년정도 연애를 하였고 난 서울로 이직을 하게되었다 나름 이름있는 회사였고 단체면접에 합격후 교육도 한달이상 받았던걸로 기억한다 그때 같이 입사했던 동기 여자와 짝궁이 되어 친해졌고 부서는 달랐지만 매일 같이 밥을 먹고 사내메신져로 대화를 하며 여자친구보다 더많은시간을 보내고 더많은 대화를 하고있었다 그당시 섹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여친덕에 섹스리스로 지내온지도 몇개월됐고 집은 경기이고 직장은 서울이다보니 일주일에 주말정도밖에 못만났고 그마저도 가끔 토요일 특근으로 만나는 횟수가 점점줄어갔다 동기여자애 역시 만나는 남친이 있었지만 언젠가부터 서로 호감을 느꼈고 메신져 대화에는 점점 야한얘기가 오가기 시작한 상태였고 누군가 한명이라도 방아쇠를 당기면 먼가가 터질거같은 그런 분위기였다 "여친이랑은 자주 안해?" "응 여친은 섹스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럼 힘들지 않아? 내남친은 너무 요구해서 난 지치던데" "거부하면되지 바보냐 다받아주게" "처음에 다받아줬더니 지금와서 거절하면 삐져 ㅋㅋ" "아 나도 섹스하고싶다ㅠㅠ" "여친이랑 해...아 섹스 안좋아한다그랬지 ㅋㅋㅋ" "놀리냐? 아 니남친이 부럽다" "ㅋㅋㅋ 왜 이누나가 한번 해줄까?" "누나같은소리하네 ㅋㅋ" "흠...원하면 진짜 한번 해줄께 나도 남친말고 다른남자랑 해보고싶기도하고" "장난하지마 너 나 놀릴라고 그러는거자나" "너 여친이랑 마지막으로 한게 언제랬지?" "몰라 몇개월됐어" "마지막으로 물어볼께 나랑 할생각있어?" "진심이면 하고싶어" 그전 대화부터 살살 야한얘기오가며 서로 간보던중 결국 서로 섹스를 하기로 결정되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이애가 작정하고 왔던거같다. 속옷도 상당히 야시시한걸 입고왔으니까) 퇴근 후 회사근처에서 간단하게 한잔하고 근처 모텔로 갔다 서로 뻘쭘 쭈볏쭈볏 거리며 각자 씻고 나왔고 어색한 섹스를 시작했다싶었는데 안한지도 오래됐고 너무 긴장한 나머지 너무 일찍 끝이났다. ".....미안;;" "괜찮아 너무 오랜만에 해서 그런걸거야" "그래도 미안하고 부끄럽네ㅠㅠ" "다음에 다시 하면되지머" 그렇게 그녀와의 첫섹스는 허무하게 끝났다. 뒷얘기는 다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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