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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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섹스후에 껴안고 잠도자고 같이 샤워하고
식당에 들려 저녁먹고 나오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늘 가던 카페로 얼른 들어가서 커피와 브라우니를 먹고 짧은 수다떨고 나오니 앞이 보이지 않게 퍼붓는 비 비를 보면서 비는 왜 이제오냐며 우리 다시 들어갈까? 라고 응큼한 눈빛을 보내며 말하는 나를 바라보며 웃는 남자.. 비오는 날 같이 이불속에서 살 맞대고 있는거 넘 좋은데 다음엔 비오는 날 만나서 이불 돌돌말고 껴안고 뜨거운 핫쵸코 같이 마시자던 그거 꼭 해보자.. 일주일전 우리 진짜 헤어졌으면 어쩔뻔했나.. 잘생기지도 않고 어리지도 않은 자기가 나는 왜 좋을까? 라고 잠든 자기를 바라보며 혼자 생각을 했었어 ㅎ 내가.. 좀 더 만나줄테니 나한테 잘해 남친!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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