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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연상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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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31살 남성이고
친한 누나 동생으로 알고지내는 9살 연상의 여성분이 있습니다.

상당히 동안이여서 30대 초중반? 
이국적인 외모에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성격도 서글서글하고 좋은데 
왜 지금까지 결혼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사귀는건 아니고
몇번의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나서 누나 이상의 감정으로 느끼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배려해주고 포용해주는(?) 그녀에게 의지하고 싶은 모성애(?)를 느끼게 되었고
모성애를 느낌과 동시에 농염하고 섹시한 외모와 몸매를 가진 그녀와의 섹스는 어떨까? 하는 호기심을 갖게 됩니다.

저번주 넌지시 당일 오늘 퇴근후에 만날래? 했는데 바로 콜을 하여서
그날은 가볍게 식사와 커피타임을 가지고 집에 귀가 하였습니다. 
어제도 그냥 안돼면 말고 식으로 주말에 둘이 드라이브 할래? 물어봤는데, 본인이 날짜까지 맞추고 바로 만나자고 하더군요.

제 솔직한 마음은 
이해해주고 포용해주는 그녀가 인간적으로 좋습니다. 
기존에 만났던 제가 배려를 해줘야 하는 여성분과는 다르게
저에게 맞춰주고, 제안을 했을때 빼지 않고 시원시원한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녀와 연인의 관계로 지내는것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감정을 공유하는 섹친이 되고 싶은게 솔직한 마음입니다.


고민이 있는데

그녀의 마음이 궁금하네요.
그녀의 이상형을 얘기 들어보면 저와는 교집합이 별로 없습니다. (듬직하고 교수님 스타일의 지적인 남성)
저는 다정다감하고 애교(민망)가 많지만 여자에게 믿음을 주는 듬직한 남성형은 아닙니다.

단둘이 만난적 없는데 만나자고 했을때 바로 콜하는 그녀의 마음이 궁굼하네요.
진짜 저를 남자로 생각하는것 같지는 않고.. 그냥 아는동생? 엔조이? 심심해서?

그리고 현재 집안에서 소개해준 남성 (미국에서 유학중인 박사)이 있는데 카톡으로만 연락하고 있고, 이번 겨울에 한국에 
한달정도 들어오는데, 그 남자가 좋고 잘 알지는 않지만, 다른 남자보다 나쁘지 않아서 만나보고 생각해보겠다고 합니다.

그녀가 그 남성분과 잘된다고 해도 상처 받거나 나랑만 만나야 한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더 나아가서 두번째 만나는데 관계를 더 깊고 확실하게 만들고 싶은데 어찌 하는게 좋을까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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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9-11-28 11:50:04
뭘 하든지 한가지 조언을 드리면,

연하의 여자도 남자의 잔머리는 본능적으로
파악합니다. 9살 연상이라면...괜히 어줍잖으면
긁어 부스럼이 되기 쉽죠.

뭘하든 솔직하게 탁 이야기하는게
제일 좋을 겁니다.

By 뱀파이어
익명 / 공감가는 말씀 감사합니다.
익명 2019-11-27 21:35:02
해석=
사귀기는싫고(나이차이땜시)
섹스는 하고싶다
글은 포장하기 나름이죠ㅎㅎㅎ
익명 / 꼬였다
익명 / 사귄다고 해도 글쓴이분은 슈어와이낫 ? 이라고 할 것 같은데요
익명 / 한표.
익명 2019-11-27 17:18:02
저라면 이성으로 관심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딱히 고백을 받거나 한개 아니니까 모른 척 할 것 같은데
나이는 잊으시고 대쉬해보시죠
익명 2019-11-27 16:14:57
여러번의 만남 후에 따로 만나는건 이번이 두번째신건데. 고민은 해볼 수 있겠네요. 다음 만나실때도 그 다음 따로 만날 수 있는 상황을 깔아두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래야 쓰니님께서 원하는 방향으로, 그리고 여자분의 속마음도 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편하게 알고지내던 사이였으니 조급해하지 마시고 천천히 둘이 만날 기회를 더 쌓아가는게 좋아보입니다.
익명 2019-11-27 16:10:28
섣부른 님의 판단이 되려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인간적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인간적인 면을 더 부각해서 여성분이 다가오도록 해보세요. 지금의  관계는 좋은누나 좋은동생 관계 이외의 특별한 관계는 아닌걸로 보이네요. 단순히 여성분의 해외에 있는 남자분의 공백을 님이 대신 해주고 있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익명 2019-11-27 16:01:36
그 연상의 누나분께 직접 물어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지례짐작은 큰 의미가 없어보이네요
익명 / 222222222222222
익명 2019-11-27 15:43:25
음 .. 이 글을 읽고 처음 든 생각은 여성분이 그저 "친한사이"라고만 인지했을 것 같다 입니다.
그러니 한 두번 단둘이 만났다고 해서 너무 크게 의미부여는 하지 마세요. 그저 자연스럽고 부담스럽지 않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고, 보내는 시간 속에 누나가 맘에 든다. 누나같은 여자가 좋다 라는 메시지만 가볍게 전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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