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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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뭐랄까요... 마지막 연애를 끝낸지가 삼년이 되어가는데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까지만 해도 그다지 쓸쓸하고 허하고 외롭다는 걸 못느꼈었는데요 올해 연말이 되니까 피부에 와 닿는다고 해야되나요 ............ 누군가 생긴다면 좋고 안생겨도 그만이지뭐..했던 생각이 의외로 가슴 한켠을 시리게 하는거있죠? 다시 시작해야 될 때가 된건지... 요즘 힘든 일이 많아서 그렇게 느끼는건지 공통점도 많고 대화도 잘 맞는 연인이 생겨서 소박하게 잔잔하게 사랑하고 많이 안아주고 자주자주 섹스하며 앞으로 다가오는 새로운 계절들을 함께 맞이하면 너무 좋겠다 생각도 드네요 날이 추워서 혼자 주절주절 하는것이니 흉보기 있긔없긔?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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