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고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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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두살차이 동생인데...
4년전에 알게돼서 어떤일을 계기로 둘이 친해져서 지금까지 둘이서 자주 술한잔도 하는 그런 남사친여사친 관계의 친구가 있었어요.. 지금까지 28년을 살면서 단한번도 친구에서 연인이 된적이 없고 또 친구를 좋아해본 경험이 없었는데.. 이번에 이 친구한테 처음으로 그 감정을 느껴봤어요.. 친구를 잃고싶지않아 고백도 제대로 못하고 근 두세달을 맨날 속앓이만 하다가 어제 둘이 술한잔하는데 결국 저질러버렸어요ㅠㅠ 나한테 다른남자들과 다르게 나 친구로서 대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기까지 한 그녀인데 ㅠㅠ 이제 돌이킬수 없는 상황이 되었네요.. 연인이 되던지 아님 어색해지다가 관계가 끊기던지 ㅠㅠ 용기가 없어 술의 힘을 빌려 고백을 하긴 했는데.. 눈뜨고 오후되니 소위 말하는 현타가 제대로 와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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