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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색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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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봐. 엄청 딱딱해.”
“아침이라 그래.” “한 번만 만져봐.” “아, 싫어어.” “그럼 한 번만 넣어봐도 돼?” “아, 왜애.” “엄청 딱딱하잖아! 돌 같아. 봐봐.” “아, 안돼애.” “넣고 아무것도 안 할게. 그냥 넣고만 있을게.” “진짜?” “응!” “그래 그럼 한 번만이야.” “얼른 벗어.” “벗겨줘.” “허리 들어봐.” “진짜 한 번만이야.” “와- 엄청 젖었어. 이렇게 빨리? 이거 봐봐.” “안 볼래.” “으으, 축축해.” “아! 아파아.” “아파? 어디가 아파? 여기? 지금도? 어떻게 아파?” “너는 안 아파? 나는 엄청 아픈데.” “응. 하나도. 어떻게 아파?” “몰라. 그냥 해.” “아프면 말해. 나 넣는다?” “응.” “와, 대박. 진짜... 와-“ “아, 아무것도 안 하겠다며- 왜 움직여어.” “넣고만 있으면 심심할까봐.” “안 심심해애. 그만 움직여어.” “몰라, 허리가 지 맘대로 움직여지는 걸 어떡해?” “혼난다.” “혼내라.” “아직도 아파.” “어디가 어떻게 아파?” “꼬추가 짜부되는 것 같애. 멍들 거 같애. 욱신욱신해.” “뺄까?” “응. 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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