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작은 길 내가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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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지쳐 마주친 작은 책방

커피 향에 이끌려 책 한권을 골라 한켠에 앉아

한참을 읽다보니 무서워졌다

내 진심의 표정이 보여질까 무서워졌다

돌아가서 읽어야겠다

내 방, 내 침대, 오롯이, 혼자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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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0-05-12 23:58:50
삶은 혼자인게 맞아요.
지혜롭게 걸어가세요~
익명 / 흘러가는 길가에서 갑자기 자신을 마주치게 될 때면 가끔은 흔들릴 때가 있네요
익명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죠.. 잘 이겨내실 수 있답니다. 토닥토닥..쓰담쓰담..
익명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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