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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변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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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해 할수 있는 범주외의 성적 취향을 흔히 변태 라고 하는데

이건 잘못 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독특한 성적 취향이라도

그 취향을 이해하는 상대방, 파트너와 함께 한다면 이것은 단순히 "성적 취향" 일뿐이죠.

문제는 나의 성적 취향을 타인에게 합의 없이 강요하고나 강제하는 경우..

이것 역시 변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그냥 범죄죠.



예전 신문 기사에서

여직원 책상에 매일같이 자지털을 하나씩 올려 놓는 놈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건 변태가 아닙니다.

그냥 범죄자 인거죠.

하지만 이런 행위도 상호 합의가 되어 둘이 흥분 할수 있다면

이는 성적 취향이 될수 있는것이죠.


그냥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타인의 성적 취향을 이해 할수 없다고 "변태"라는 말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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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0-05-14 12:30:19
글 작성자님과 밑에 댓글 작성자님 의견에 모두 동감합니다~ 성적 취향이란 것은 굉장히 연속적인 것이라고 생각해서, 상호합의만 이뤄진다면 변태란 건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회를 구성하는 이상... 그 구성원들의 성적 취향을 평균화한 어느 지점에서 기준이 만들어질 것이고.. 그 기준에서 변태라던가 하는 개념이 생기는 것이겠지요!!

모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ㅎ ㅎ
익명 2020-05-14 00:51:42
ㅎㅎ 이런 논리 좋습니다~ 다만 우리가 구성하는 사회의 테두리 밖에서는요. 사회에는 법적인 제한뿐만 아니라 보편적 규범과 도덕이란게 있습니다. 물론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 시대와 배경에 따라 변화하죠... 어쨌든 지금 우리가 속한 사회에서는 변태라고 불릴만한 기준이 어느정도 있으니, 변태 자체를 부정하는건 좀 나아간듯한 느낌이 살짝 드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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