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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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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을 만난 너인데
어느순간 부터
그냥
너가 일상의 평범한 일부분이 되었다
그 무뎌짐이
소중한 너를 점점 멀리하고
등한시 하게 되는것 같다
나도 내맘을 잘모르겠다
좋아 하는것 같은데도
요즘은 혼자 있는 시간이 더 즐겁다
권태감 이라는걸까
한번도 느껴보지못한 이런 감정
잘모르겠다
내 맘이 변한건지 그냥 익숙해 진건지
이러다 너를 못보게 되면
나 또한 상처받겠지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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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0-05-20 02:05:44
어리네... 모든 만남과 관계가 다 그래..
장수마을가서 백년해로하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물어보고와. 어떻게 지금까지 함께 해 왔는지.
익명 / ㅋㅋㅋㅋ장수마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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