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여자에게 성 추행 당한 경험.  
0
익명 조회수 : 6110 좋아요 : 0 클리핑 : 0
이걸 성추행이라고 까지 말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근데 아마 여자분이 이렇게 당했으면 100% 성추행인 상황이었습니다.

여자가 어떻네 남자가 어떻네. 남녀 평등 같은 얘기를 할려는건 아니구요.

당시 실제 저는 수치심을 느끼지는 않고 그냥 이벤트 정도로 느꼇거든요.

10년가까이 되었는데

회식 막바지가 되어서

좀 답답해서 엘베 타고 식당 밖으로 나갔다 들어 오는데

같은 팀의 저보다 5살 연상이 여자분이 같이 엘베를 탔습니다.

저는 술을 안먹었고

그분은 술을 잘 못하는데 좀 취한 상황..

저는 회사에서 이성과는 친분을 쌓지 않는데

이분과는 얘기를 하는 사이였습니다.

제가 먼저 타있는데

그분이 다음층에서 타더라구요.

저를 마주 본 채로

"어머~ ##씨 이 가슴좀.. 좀 만져봐도 되요?"

이러길래 술도 취했고 장난인줄 알고.

웃으면서 "네" 라고 했거든요.

근데 이분이 가슴을 손바닥 전체로 느끼듯이 보이는거에요.

당시 제가 운동을 하고 있었고 위에 얇은 셔츠만 입고 있던 터라

손바닥이 다 느껴지더군요.

꼭지 부분 만지는데. 저도 모르게 꼬추가 반응이 왔습니다.

근데 놀라운건

그짧은 순간인데.. 꼬추가 반응 하자마자

그 분이 제 꼬추를 꽉 만지는거에요.

근데 진짜 정확히 꼬추가 발기된 모양 그대로 꽉 움켜 쥐었고

거기에 반응해서 순간 풀발기가 되더라구요.

이게 몇분간의 일이 아니라

순간 몇초간의 일이었습니다.

제가 "어어" 하며 학을떼며 놀라자

여자분이 순간 풀렸던 눈이 돌아 오면서


"아이고 미안요" 이러더라구요.

너무 자연스러운 만짐과 타이밍을 보면..

아마도 전 남친들에게 했던 행동들 같던데..


그 당시도 아무일도 없었고

그 후로도 그건에 대해서 둘다 아무런 언급도

그걸 계기로 무슨일도 있지 않았습니다.

그냥 제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황당한 기억이네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0-06-08 15:36:25
성별이 반대였다면.. 난리났었겠는데요 ㅎㅎ;;
익명 2020-06-07 02:55:30
옷 사러 갔더니 점원이 허벅지 좀 봐..?! 하더니 만지더라구요.
당황스러웠습니다;
익명 2020-06-03 20:30:58
그렇게 해서 파트너가 생기게 됩니다.
순간을 이어가는...
익명 2020-06-02 16:56:13
아는 누나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술마시면 뽀뽀하던누나
많이 취했길래 실수할까바 택시같이타고 가는데 딥키스시전해준 착한누나 ㅋㅋㅋㅋ
익명 2020-06-02 13:40:19
수치심이 안느껴지신게 신기함
익명 / 그냥 무 의 느낌이었어요. 꼬추가 선건 그냥 간지럼 태우면 간지럼 타듯이 생물학적 반응이었고 정신적 흥분은 없었네요
익명 / 저도 성추행 당해봤었는데요. 수치심을 느낄만한 정신이 없어요. 그냥 엇 뭐지? 이런 느낌?
익명 2020-06-02 13:31:36
술취하면 스킨쉽 잘하는 여자분들 있더라구요
익명 2020-06-02 13:31:12
전 대학생일때 어느 술취하신 중년 아주머니 길 안내 해드렸더니 고맙다고 손등에 키스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 성추행은 아니었던거 같고 약간 당황스럽긴 했네요 )
1


Total : 30640 (718/204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9885 니가 생각나 [4] 익명 2020-07-31 3593
19884 흐잉ㅠㅜ [14] 익명 2020-07-31 4608
19883 이번 해는... [1] 익명 2020-07-31 3578
19882 하... [8] 익명 2020-07-31 3927
19881 Sex [23] 익명 2020-07-30 6648
19880 너라는 사람. . [7] 익명 2020-07-30 3585
19879 있을때 잘할걸 [9] 익명 2020-07-30 4226
19878 혹시 회사에서 자위 하시는 분? [28] 익명 2020-07-30 22136
19877 너무너무 [22] 익명 2020-07-30 5025
19876 오늘....남친하구 [20] 익명 2020-07-30 7511
19875 윤지영 [15] 익명 2020-07-29 6237
19874 나이 유감 [9] 익명 2020-07-29 4183
19873 아만다+그리고 김건모의 고민 [8] 익명 2020-07-29 5767
19872 한계 [4] 익명 2020-07-29 3895
19871 고맙습니다 [4] 익명 2020-07-27 5555
[처음] < 714 715 716 717 718 719 720 721 722 723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