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숨어보내는 메세지  
1
익명 조회수 : 5111 좋아요 : 1 클리핑 : 0
아주 오랫만에 네 생각이 나서 프로필사진을 찾아봤다
10년동안 한결같이 얼굴없던 프로필사진이었는데

네 얼굴이 있네
옆에.. 웃는 그녀도 이뻐보인다
포즈가 담백한 사진이라 더 맘에 든다

내가 뜬금없이 네 프로필을 찾아 눌러본건
무슨 감이 있었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바람이 서늘해져서 일 것이다

헤어지고 나서 한동안
네가 내 연락을 받지 않을때,
다시만나지 못해도 좋으니
내 마음만은 어지간히 어필하고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기적인 마음이다

얼굴보니 반갑기도 하고 축하도 하고싶지만
이런 말은 전할 수가 없겠지?

그냥 잠시 떠올려 본다

너를 만나던 시절의 나는
아름다웠다
너도 아름다웠다
참 이쁠때 만났다 우리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0-09-27 23:01:06
행복했어 행복해 너도
익명 2020-09-27 22:19:11
아주 오랜만에 아는 사람 인스타에 너의 사진이 있더라
여전히 연락도 안되고 이젠 어디서 뭘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들하고 아직 만나서 재밌게 살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내게는 강렬하고도 뼈에 사무치게 너의 기억들이 시간이 꽤 흘렀는데도 남아있어
사람들 말로는 새로운 사람이 생기면 잊을 수 있다고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고도 하는데,

그 때, 그 기억, 추억, 향기들이 아직도 남아있는 것 같아.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런 기억들이지만
내게는 무척 좋은 과거들이야. 좋아

잘 살아. 고마워
익명 2020-09-27 17:57:42
사진처럼 그분은 지금도 예쁜 사람과 예쁠 것입니다.
글쓴님도 계속 예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익명 2020-09-27 17:53:58
만나지 못해서 더 아름답고 슬픈, 인연... 또 다른 인연이 올 수도 있겠지만 다른 인연이지 이 인연은 될 수 없겠지요 색이 다른 테니까 그렇지만 색색이 진하게 칠해질수록 님 자체가 더 멋져질 거라 믿습니다
익명 2020-09-27 17:27:00
슬퍼져요ㅠㅠ
꼭 좋은 남자분 만나실거에요!!
1


Total : 31859 (777/212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0219 추석연휴 로망 [3] 익명 2020-10-01 4991
20218 따뜻하게 섹시하게 [8] 익명 2020-10-01 5504
20217 지금 바로 폰으로 젖어볼 레홀녀만 [5] 익명 2020-10-01 6111
20216 연휴에 뭐하시나요? [30] 익명 2020-09-29 8752
20215 여성분들 쓰리 섬 질문이요. [19] 익명 2020-09-29 6849
20214 초대녀? [8] 익명 2020-09-29 6897
20213 남자 시오후키 해봤나요? [5] 익명 2020-09-28 5718
20212 운전기사 줄 서시나요? [4] 익명 2020-09-28 6510
20211 뭐만하면 [4] 익명 2020-09-28 5836
20210 나와 난잡하게 즐기고 청순한 얼굴로 가는 그녀는 어떤 기분일.. 익명 2020-09-28 5174
20209 나도 익명 2020-09-28 4753
20208 관전클럽 가보고싶으신 분들도 계실까요?? [31] 익명 2020-09-28 16468
20207 독설로는 아무것도 변화시키지 못하죠 [2] 익명 2020-09-27 4029
20206 비흡연 애인 하실분 없나요? [26] 익명 2020-09-27 7509
-> 숨어보내는 메세지 [5] 익명 2020-09-27 5114
[처음] < 773 774 775 776 777 778 779 780 781 782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