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레홀독서단 <슬로우 섹스>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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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시간 : 23년 5월 17일 오후 7시 장소(상호&주소) : 한강 망원지구 모임목적 : 독서 토론 참여방법 : 신청 후 참여 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으로 <레홀독서단>에 참여하게 되었던 카누3샷입니다. 강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한강공원에서 돗자리를 펴고 너무도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는 아담 토쿠나가의 <슬로우섹스> 책을 읽었는데요. 평소 제가 가지고 있었던 슬로우섹스에 대한 생각은 사정에 국한되기 보다는, 천천히 피스톤운동을 하며 자극과 감각을 온전히 느끼도록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그동안 사정에 국한된 이기적인 “정크섹스”를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한동안의 섹스 슬럼프(?)라고 할정도로 섹스가 예전만큼 좋은지는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때 즈음이었습니다. 제가 이책을 통해 가장 큰 수확은 내가 상대에게 부단히 노력한다면 “아담 터치”를 통해 상대의 감각을 깨우고 더욱 풍요로운 섹스를 할수 있다는것이었습니다. 여성은 준비되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부단히 노력하며 예열을 해야하는것이지요. 그리고 이책을 통해서 내가 가진 희미한 이론에 확신을 더한것 같아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참여한 이번 모임을 통해, 이렇게 솔직하게 섹스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던것이 너무나 흥미롭고 설레였던 기억이었습니다. 책을 읽고 모임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면서, 나또한 더 괜찮은 섹스를 할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게 되었네요. 이런 좋은 판을 깔아주신 졸리님 너무 감사합니다:) 후기가 너무 늦었는데 다음 주제인 <마시지> 또한 책을 정독하고 연습해서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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