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th 레홀독서단 시즌2<세여자 여성의 성욕에 관하여>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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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시간 : 2023년 7월 19일 수요일 저녁 7시 장소(상호&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동 어딘가 모임목적 : 섹슈얼리티, 성평등과 관련된 책을 읽고 토론을 하는 모임 참여방법 : 쪽지로 참여 신청 참여자 : 젤리언니, 나그네, Mindy, 내꺼, 착하게생긴남자, 틈날녘, 조심, 120cooooool,, 유후후 그리고 마야 한줄평(한줄평 올린순서대로 나열) * 나그네 : (성욕을 가지고 있는) 세 여자를 사랑하는 세 남자의 각각의 이기심과 무책임성에 관하여... * 마야 : 어떠한 사랑과 욕망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표출되어지는 성욕은 다르다(여 자의 성욕과 남자의 성욕은 진짜 다른거 같다) * Mindy : 여성의 성욕에 관한 이야기지만 그들의 인생 전반을 담았다고 해도 이상 하지 않다 * spell : 여성의 욕망은 어디에서 왜 어떤 모습으로 오는가? * 내꺼 : 욕망이 절망으로 쓰러지는 사적인 이야기 * 착하게생긴남자 : 아마도 여성들은 속박되지 않는 정사를 원하면서도 자신의 심리에 대 해서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착각 하고 있거나... 남성의 성욕만큼 유머러스 한것 같다. * 틈날녘 : 욕망을 담아낸 일생을 엿보다 * 조심 : 상대방이 원하는걸 해주고 싶은 것과 성욕은 분명히 다른 것이다. *120cooooool : 책을 읽으며 나는 매기도, 리나도 슬론도 된다. * 유후후 : 욕망의 보편성, 상황의 특수성, 혹은 그반대 * 젤리언니 : 촘촘하게 욕망을 엿본다. 그 후에 남는건? <세여자 여성의 성욕에 관하여>는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인 리사 태디오의 첫 책으로, 2019년 영미권에서 가장 화제가 된 논픽션 중 하나다. 태디오는 8년간의 취재를 통해 세 여자들의 성적인 삶을 거의 완벽히 재현했으며 그들은 무엇을 원했으며. 왜 그런 욕망을 갖게 되었을까? 우리의 심원한 본능 중 하나인 '성욕'이라는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주인공 매기, 리나, 슬론은 각각 미성년 학생과 유부남인 학교 선생과의 육체관계, 주부의 불륜, 부부 스와핑의 당사자다. 비범한 행동을 한 이들에게 무언가 예외적 욕망이 있었을 것 같지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이들의 욕망과 성적 성향이 어떻게 형성 됐는지 보여주며 그들의 갈망, 기쁨, 괴로움은 우리와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세여자의 욕망은 사실 특별하지 않았다. 매기의 욕망은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것, 리나의 욕망은 프렌치 키스와 따스한 스킨쉽, 슬론의 욕망은 남편과의 짜릿한 섹스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가능하다 (스와핑 쓰리썸 관전도) 세여자의 예외적인 삶들이 보편적인 여성의 삶과 얼마나 놀라울 정도로 닮았는지 보여주었으며 여성의 욕망이 얼마나 쉽게 이용당할 수 있고, 무시될 수 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들을 향해 어떻게 나아갈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책이였다,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독서단에 참석한 마야예요^^ 사실 참석 쪽지를 보내고 걱정도 많았고 괜히 신청한건 아닌가하고 후회도 했었는데 독서단원들의 친절하고 따뜻함 유쾌하고 시원한 이야기 맛있는 음식들,,,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걱정 하지 말고 젤리언니님께 쪽지 많이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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