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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레홀독서단시즌2 후기 - 데이비드 버스의 진화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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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생긴남자 조회수 : 1749 좋아요 : 2 클리핑 : 0


시간 : 2024년 5월 25일 (토) 오후 5시
장소 : 마포구 새터산2길 레드홀릭스 사내 앞마당
모임목적 : 독서모임 및 야외 BBQ
참석자 : 섹시고니, 젤리언니, 나그네, 120%쿨, 착남, 조심, 라이또

안녕하세요. 저는 착남 합니다.
이번 레홀독서단에 참여한 후기를 3번째 쓰게 되었네요(벌써 3번째라니.. 역시 고인물이란…)

이번 독서단의 특별한 이벤트는 야외 BBQ 파티 입니다.
섹시고니 대장님께서 제안하여 주신 야외 BBQ파티를 저희는 덥썩 물었고 덕분에 매번 6969원이었던
회비가 이날만 2만원으로 소폭 상승! Byob컨셉으로 다들 맛있는 음료? 를 준비 하였습니다.

항상 파티의 진심인 젤리언니 단장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파티는 사진에 보이신 것 같이
늦은 봄날 아직은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마치 산장 그 어딘가~ 대나무숲 그 어딘가~ 스테이크를 굽는 듯한
착각이들 정도로 즐겁고 오붓한 파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모두가 진심이었던 파티였던 것 같습니다. 고기굽기의 1,2위를 다투신 라이또님과 조심님
레드홀릭스에서 고기 잘 굽는 남자가 이상형이신 분들은 라이또님과 조심님의 고기를 꼭 드셔보시기는 추천합니다!!
김치와 시즈닝 등을 준비해주신 120%cool님 항상 독서단의 모자른 부분을 채워주시네요
독서모임의 중심이며 매달 독서와 파티에 고민이신 젤리언니 단장님
독서단 인사이트 나그네님
섹시가이 섹시고니님
마당쇠 착남

이번 모임은 유튜브 영상 "데이비드 버스의 진화심리학으로 본 인간의 짝짓기 전략”을 보고 토론하는 것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진화심리학으로 본 데이비드의 짝짓기 전략은 저에게는 좀 좋은 느낌은 아니 었습니다.
왠지 시대에 맞지 않는 보수적인 심리학이라 느껴졌고 데이비드 버스가 말하는 그 전략을 부정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감정이 태도가 되지말아야 하듯이 어떤 논제든 편견없이 받아들여 이야기하고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단점이 있었다면… Byob컨셉이 어떤분은 와인을 어떤분은 위스키를 어떤분은 샴페인을 등등 가져오셔서… 술을 섞어마셔 나중에 취해서 막 돌아다녔던 기억이 납니다…(내가 왜그랬지…)

하이라이트인 불멍의 시간이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다음엔 더 보안하여 더 즐거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독서단은 다~ 계획이 있습니다!ㅋㅋ)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지만 글을 짧게 마치겠습니다.
분명한 건 오붓했고 즐거웠고 재미있었습니다.

레홀독서단은 성에 대한 이야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세계관이 섹스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좋아하는 섹스에 대한 책과 이야기만을 하지는 않습니다.
독서단 모두가 존중받고 성에 대한 각기 다른 가치관들을 이야기 하며 편견과 보수 그 사이에서도 떳떳한 성 관념에 대해 우리는 알아야 할 것과 존중할것을 구분하며 독서로써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토론 합니다.

꼭 책을 보지않고 토론만 관전하셔도 됩니다. 각자의 솔직한 이야기와 경험담이 나의 경험 일수도 있습니다.
말이 토론이지 그냥 대화이고 이야기 입니다.

신선한 주제와 이야기가 필요하신분은 지금당장 젤리언니 단장에게 쪽지를 보내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착남이었습니다!


 
착하게생긴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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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또 2024-06-03 20:31:19
제가 고기좀 잘 굽죠 이게 다 유튜브 덕분ㅋㅋ
착하게생긴남자/ 엄마가 구워주는 고기 다음으로 맛있었음다ㅋㅋ
어디누구 2024-06-03 16:43:47
글구 착남님 요즘 글이 뜸 하셔요 어서 잼난글 업데이트 되길
착하게생긴남자/ 현생이 살기바빠 요즘 뜸 했습니다. 어디누구님 취향저격글 싸보겠습니다 ㅎㅎ
어디누구 2024-06-03 08:14:39
간만에 독서단 소식 감사합니다. 언제나 응원 합니다.
착하게생긴남자/ 다음에 또 야외파티때 꼭 오세요 어디누구님. 함께 재미있는 추억만들고 싶습니다.
어디누구/ 술한번 찐하게 먹읍시다!
365일 2024-06-02 18:25:18
저도 다음모임 참석할까봐요
이런 술자리모임 참 좋아해요ㅎ
착하게생긴남자/ 두팔벌려 환영 합니다!!!
나그네/ 토론 관전 뿐 아니라 2차 참석도 대 환영입니다. 토론이 아직 부담스러운 여성 레홀러 분들이 2차에 종종 참여해 주셨습니다.
안졸리나젤리언니내꺼 2024-06-02 13:17:52
와 그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잊지못할 하루였어요!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하며 말 그대로 발로 뛰어준 착남님께 무한 감사를...!!
착하게생긴남자/ 단장님이 너무 수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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