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오프모임 공지.후기
2016.03.06 레드어셈블리 후기  
0
핑크요힘베 조회수 : 2957 좋아요 : 0 클리핑 : 0
 몇주전 레드어셈블리 공지를 보고 이번에는 참가하겠다는 마음으로 여자친구와 함께 신청을 하였습니다. 특히나 세미나 주제들이 매우 괜찮더군요. 아더 선생님같은 경우는 페북에서도 팔로잉을 하고 있었지만 실물을 뵌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한성학회에서 뵌 적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당일날 홍대입구역에서 여친님과 만나서 공지된 장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지하로 내려가니 섹시고니님과 다른 스태프분께서 맞이해줬습니다. 이름을 확인하고 지급품과 번호를 부여받고 아래층으로 내려갔지요.

 40여분정도 대기한 후 레홀과 협찬사들의 소개가 시작되었구요, 개괄적인 레홀의 운영 및 수익구조와 각 협찬사들의 특징을 알 수 있어서 좋았네요. 특히 바나나몰 대표님의 수줍은듯하면서 담백(?)한 소개와 안내가 인상적이었네요.

 아더님의 삽입섹스의 고수가 되는 방법을 시작으로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더님의 강연은 정말 새로 배우게된 사실이 많았습니다. 특히나 여성의 흥분시 질의 동공화 현상 이후의 질의 변화와 지속적인 고조기의 유지에 의한 질내부 압력 생성에 관한 내용은 매우 신선했습니다. 고전적인 마스터스나 킨제이의 연구를 뛰어넘는 사실이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성학을 아직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이로인해 직접적으로 배우거나 전문적으로 수련을 해서 하나의 독립된 영역으로서의 자격이나 연구자 육성이 어려운 척박한 현실이 다시 또 안타깝더군요. 어쩻거나, 짧은 시간 동안 임팩트있는 내용들을 들었고 이는 곧 여친님과 연습을 해봐야겠지요. 후후후

 방송으로 목소리만 들은 이태리장인님의 다음 강연이 이어졌네요.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한 현실적인 얘기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일단, 본인의 소개를 토대로 했을 때 깊은 픽업 스킬의 내용이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되었구요, 대중적으로 섹스를 임할때에 있어서 참고할만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유명하신 샥띠님의 명상 및 성에너지 교환 체험이 이어졌습니다. 자지끝에 에너지가 고양되는 느낌적인 느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만, 역시나 처음이라 차크라가 닫혀있는 상태라서 그런지 그 이상은 모르겠더군요. 여친님도 잘 모르겠다,,,라고 하네요. 간증을 해준 여성참가자분처럼 전류가 흐르는 자극은 느끼질 못했네요.

 이렇게 1부가 끝나고 2부가 시작되었네요. 럭키 드로우는 결국 당첨되지 못했구요(번호조차 불려지질 않아서 ㅡㅜ), 무제한의 칵테일은 매우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블루칩팀의 공연이 먼저 시작되었더군요. 여성DJ께서 딥하우스로 먼저 스타트를 끊었는데 일렉에 조예가 깊은 여친님의 평에 의하면 어중이떠중이 나대는 DJ(실제로는 DJ이름도 언급을 했는데 공개적인 글인지라 언급을 안하겠습니다)보다 훨씬 낫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간만에 매우 즐겁게 음악을 즐기며 몸을 흔들었습니다.

블루칩의 공연을 뒤로하고 열시반정도의 이른시간에 자리를 떴습니다. 아직 어린 여친님께서 통금이 있는지라 안위와 평화를 위해 더 늦기전에 일어났습니다.

정말 좋은 시간이었고 레홀 회원분들이나 크루분들과 점점 가까워졌으면 좋겠습니다.
핑크요힘베
- 섹스 컨설턴트, 카운셀러, 테라피스트 -마사지 소모임 [바디맵] OB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레드홀릭스 2016-03-15 04:46:23
핑크요힘베/ 어머나! 고맙습니다!
몰리브 2016-03-07 00:13:07
정말 재밌었어요 ^^
핑크요힘베/ 매우매우 즐거웠어요~~
1


Total : 623 (36/4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8 레홀 어셈블리 다녀와서 [9] 쓰리맘 2016-06-12 2841
97 애인에게 레홀 소개 하시나요? [28] dipper 2016-06-11 3303
96 레드어셈블리 행사장이에요~ [4] 집사치노 2016-06-11 2014
95 레홀 모임의 새역사를 쓰다 - 신성들이 넘쳐났던 군자오프모임.. [13] 늙은탱 2016-05-19 2780
94 레드어셈블리 세미나n파티 후기 당첨자 안내 [12] 레드홀릭스 2016-03-15 2930
93 [레홀파티후기] 샥띠님의 상상섹스(저는 성공했어요!).. [11] 콩쥐스팥쥐 2016-03-07 3196
92 이번 파티에 참가했던 땡큐파워 저자 민진홍입니다.^^.. [3] 땡큐돌싱 2016-03-07 3936
-> 2016.03.06 레드어셈블리 후기 [4] 핑크요힘베 2016-03-06 2960
90 곰팅이얌의 레드어셈블리&파티 후기 [23] 곰팅이얌 2016-03-06 3340
89 레드 어셈블리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8] 뽕알 2016-03-06 2436
88 어제 파티에서~ [12] 봉지속에잡지 2016-03-06 2751
87 레드어셈블리 세미나 [1] 100al 2016-03-06 1974
86 신났던 파뤼~~~ 후기~~^^ [6] 첫째토토 2016-03-06 3105
85 세미나 엔드 파티 후기 [8] 몰리브 2016-03-06 2471
84 즐거운 세미나 및 파티 즐기셨나요. [9] redman 2016-03-05 2515
[처음]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