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라곤 하나도 없는 텍스트뿐인 6/23 벙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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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늦은 벙개 후기입니다?(06/23)
'레홀에서 만든 성인용품 가게는 어떨까?’라는 궁금함에 벙개 다녀온 jjelly입니다. 딱히 글재주가 있는 사람은 아니라서 후기 어떻게 적어야할지 걱정이 많네요.? 1.레드스터프 최근 젊은 층을 대상으로 생기는 성인용품 가게들은 뷰티계열 편집샵 느낌이 많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는데요. 레드스터프는 외관이나 내부 인터리어가?카페나 책방의 느낌입니다. 실제로 재밌어 보이는 책들도 많구요. (상품은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서비스로 주신 맥주 한 잔 마시면서 상품들을 쭉 둘러봤는데, 실물처럼 생긴 제품들보다는 인테리어 소품처럼 매끈하게 디자인된 제품들 위주여서 굉장히 깔끔한 느낌입니다. 그 중에서 원터치 콘돔은 얘기만 들어봤지 실물은 첨 보는지라 냉큼 구매했습니다. 레홀회원분들이야 성인용품가게 들어가는게 대수롭지 않은 일이겠지만? 호기심에 찾아온 일반 고객들은 편안한 외관 덕에 눈치볼것 없이 입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홀 직원분들께서 내부 인테리어도 직접 하나하나 다 하신만큼 애정을 많이 쏟은 느낌이 납니다.? 전 사진을 안 찍어서 이 글에서는 보여드릴순 없지만 전구가 특히 예쁜게 맘에 들었습니다. 다만 위치가 약간 골목 안이어서 한 눈에 매장찾기가 좀 불편합니다.? 고니님도 그 점이 마음에 걸리시는지 배너라든지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어쨌든 결론은 레드스터프 흥하길!!! 2.레드홀릭스 매장 구경하고나서 다같이 식사하면서 얘기를 나누었는데요. 다른 많은 얘기보다도 전 레홀 직원분들의 노고에 깜짝 놀랐습니다. 수많은 프로젝트, 방송, 사이트 및 레드스터프 운영을 생각보다 적은 인원이 하고 계셔서? 열정에 감탄하기도 했지만 혹여 무리하시다가 건강이라도 해치시는건 아닌지 걱정되더군요. 그리고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모임 참석하신 분들의 레홀에 대한 애정이었습니다. 저야 뭐 방송은 전부터 듣긴 했지만 실제로 사이트 가입한건 얼마전이라 뉴비나 다름없었고 모임도 마침 칼퇴할수 있어서 쫄래쫄래 나간거라 아무 생각없는 상태였는데, 식사하면서 그리고 이어진 술자리에서 오간 대화는 제 생각보다 굉장히 진지하고 레홀에 대한 고민이 오가는 이야기였습니다. 덤덤님, 마쉬님, 따뜻한햇살님 모두 레홀을 아낀다는 느낌이 강하게 와닿더라구요. 고니님과 쭈쭈걸님은 만담 콤비를 보는것 같기도 하고 로켓단을 보는것 같기도 하고 굉장히 쾌활하고 재밌었습니다.? 모두 매너있고 좋은 분들이셔서 훈훈한 모임이었네요! 내일이 레드스터프 오픈파티이니 일주일 정도 늦은 후기인데요 ㅎㅎ 별 재미는 없지만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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