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오프모임 공지.후기
[7회 RED Assembly 후기]인상 깊었습니다.:)(스압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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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전갈 조회수 : 3760 좋아요 : 1 클리핑 : 0


RED HOLICS에 가입한 이후로 행사에 처음 참가 한 것이었는데 결론 부터 말씀 드리자면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1부의 세미나 내용도 흥미로웠고, 2부의 [누드 퍼포먼스]도 신선한 충격과 더불어 아찔한 느낌이었습니다.
파티 타임에서도 뜻밖에 좋은 분들과 합석하게 되어서 재미있었네요.:)

행사장에 처음 가서 예약내역 확인하고 있을 때 '섹시고니'님을 처음 뵈었는데 실물이 더 좋으시더군요.:)
잘 기억 안 나는 회원이었을텐데 기억해 주셔서 고마웠어요.:)

'섹시고니'님의 오프닝 멘트 및 회사, 협찬사 소개 뒤에 'Lily'님의 [섹친 만드는 법]강의를 시작으로 세미나가 시작 되었습니다.
" 만나다->안기다->기억하다" 3단계로 나눠서 이야기 해주신 부분이 직설적이고 생생한 느낌이라 인상적이었고, "관심, 관찰, 경청, Reaction, 절제" 키워드로 들려주신 강의는 '섹친'이라는 특수관계에 한정 지을 것이 아닌 인간 관계 자체에 대한 것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신적으로 교감하는 섹스가 육체적으로 가장 달아오른다."라는 문구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전적으로 동의하거든요.:)

'천상'님과 '아더'님 두 분께서 진행해주신 [러브 마시지&여성사정, 클리토리스 앞맞교차] 강의들도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었던 부분이었기 때문에 더 그랬겠지요.
'천상'님께서 주도적으로 진행하신 [러브마사지]강의는 사람의 체형을 체간에 따라 크게 4종류로 나눠서 보는 것을 우선 설명하시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사상체질을 차용하셨다고 하셨는데 역시 배우신 분들은 다르시네요.:)
실제적인 마사지 방법 시연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어진 [여성사정] 강의에서는 여성사정이 오르가즘과 "반드시" 직결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신선하였습니다.
'아더'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사정"이라는 것에 목표를 두는 섹스가 아닌 보다 깊고 거대한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내용도 흥미로웠습니다.
"여성사정"이라는 손가락을 보느라 "오르가즘"이라는 달을 보지 못한다는 이야기처럼 들렸는데 제대로 이해한 것이길 바랍니다.:)
[클리토리스 앞맞교차]강의는 설명만 듣고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실전에서의 경험으로 깨우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참 좋은 것 같은데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휴식시간을 가지고 2부가 시작 되었고, [누드 퍼포먼스]가 시작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센세이션"이라는 말은 이럴 때 써야 한다고 생각했었네요.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신 두 분 모델분들의 퍼포먼스에 숨 쉬는 것도 조심스러울만큼 집중해서 보았습니다.
신 체의 아름다움을 여과 없이 보여주셨고, 남녀 관계의 기/승/전/결을 잘 보여주셨는데, 빨간색 물감을 몸에 뭍히는 퍼포먼스에서는 '한강'작가의 "채식주의자"의 내용이 연상 되었네요. 두 분 모델 분들의 노고에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고마움을 표하고 싶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Q&A 시간에 소품으로 등장하였던 BDSM 도구들의 의미를 문의하지 못한 것이네요.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

파티 타임에는 우연히 좋은 분들('OLDBROWN'님, '무공'님)을 만나게 되어서 예상 보다 오래있게 되었네요.:)
다양한 이야기들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냈는데 고마웠다고 다시 한 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다양하고 많은 경품들 준비하여 행사 중간중간에 나눠주시느라 고생 많이 하신 '섹시고니'님께 좋은 행사 마련해주셔서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행사 준비하신 분들께도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다양한 주제와 전문적인 내용들, 그리고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경품들의 물량 공세(??)로 매우 흥미로웠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을 기약하고 싶네요.:)
레드홀릭스 화이팅~!

추신 : 재미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검은전갈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아요. :)
http://www.redholics.com/red_board/view.php?bbs_code=talk13&bd_num=3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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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러 2016-10-24 23:50:08
아이고 인사도 못 했네요
다음번에 뵐게요
검은전갈/ 인사 못 드린 건 저도 마찬가지인걸요. 다음에 뵈어요. :)
레드홀릭스 2016-10-24 13: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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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전갈/ 어라?? 뭘 또 이렇게 과분한 대접을... :D 고맙습니다. 영광이네요. :)
무공 2016-10-23 21:31:02
우와~  필력이 대단하시네요~ 후기를 읽으니 마치 레드어셈블리를 영화로 다시 보는 것 같이 새록새록 그때 느낌이 살아나네요~ 후기에 검은전갈님께서 당첨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검은전갈/ 변변찮은 글에 '필력'이라 하시니 부끄럽습니다. 읽다보니 오타도 몇 개 보여 고쳤는걸요... :) 그 때 그 느낌을 잠시나마 느끼셨다면 다행이네요. :)
디니님 2016-10-23 20:55:09
저도 Q&A시간에 물어보지 못해 직접 이석현님께 개인적으로 물어보았는데요, 그냥 극을 위한 '도구'일 뿐 SM적인 의미는 크게 없었다고 하네요.
검은전갈/ 아이구, 친절하기도 하시지. 궁금했던 점에 대해서 알려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저도 이석현님(남자 모델)께 직접 여쭤 보고 싶었는데 많이 바쁘시더라구요. 번호표 뽑고 대기 시간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못 여쭤 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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