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레드 어셈블리] 올해 가장 성공적이었던 어셈블리 1부
5
|
|||||||||
|
|||||||||
입장 전..... 지옥의 웨어러블런 10K 마라톤을 완주하고(레홀 깃발들고 뛰어준 덕분에 홍보 효과가 정말 컸습니다!) 부대찌개를 먹고 곧바로 어셈블리 갈 르네님과 프레이즈님과 함께 홍대로 이동을 했죠. 도착해서 일단 메리골드 호텔의 사우나에 들어가서 목욕 재계를 했습니다. 몸이 훅 가버리겠더군요.....어찌어찌 정신을 차리고 씻고 나갑니다. 한시간 후에 만나기로 한 프레이즈님이 나오질 않아서 잠든 줄 알고 걱정하다가 사람을 보낸 직후에 다행히 연락이 됨. 화장하느라 늦었다네요. 여자여자하게 변신해서 나옵니다. 깃발 들고 스라지로 향합니다. 입장 직후.... 급히 기수단을 모웁니다. 기수단 입장과 사열식이 며칠 전에 기획된지라 깃발 들어줄 사람을 급히 모웁니다. 겨우겨우 8명 모았네요~입장 순서와 요령 등등을 설명하고 짧게 예행 연습 한번 해봅니다. 기수단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부끄러움을 타는 분들이 있는지라 굳이 한명한명 호명은 안하겠습니다만, 아마 사진이 올라올 겁니다). 담번 어셈블리 때는 아예 응원단을 조직해서..... 오프닝! 무한궤도의 '그대에게'가 깔리면서 기수단 입장을 하여 자리를 잡고 사열합니다. 그리고 그 깃발 밑으로 대장님께서 통과해서 입장하시고 기수단도 무대 위로 올라 정렬합니다. 대장님은 부끄럽다고 하셨지만, 아마 짜릿했을 겁니다. 그리고 레홀의 의미와 사업 설명을 하십니다. 래홀의 기본 바탕이 되는 대원칙 두가지는 이겁니다: 1. 여성 혐오의 프레임을 깨뜨린다 2. 성담론의 양성화와 당당함! 1부 강연 첫번째 타자는 야메떼 니홍고 팀의 릴리입니다. 섹친 만들기라는 주제로서 강연을 했습니다. 일단, 중요한 것은 '섹친'과 '섹파'의 정의를 명확하게 내리는 것입니다. 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것이 섹스인지 사람인지에 따라 그 관계의 운명을 좌지우지하겠죠. 그리고 '섹친'에 있어서 이 사람을 정말로 내 친구로서 인지하고 함께 가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그 진정성이 부여될 것 같습니다. 나에게 섹친(들)이 있는데 어느날 연인이 생겼어요. 딱 이 상황에서 그 사람이 정말 내 친구인지 혹은 내가 그를 친구로서 대하고 여기는지가 결정 될 것 같습니다. 정말로 친구라면 내 친구의 연애를 응원해주고 또 연애를 하던 안하던 둘 사이가 틀어지지 않는 이상 친구는 영원하겠죠. 섹스요?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죠. 그건 상호간의 존중과 동의를 통해 해결해야할 문제구요. '우리 섹스 못하니깐 이제 친구하지 말자'가 무슨 친구인가요? 섹파지. 당신이 맺고 있는 관계가 섹친인지 섹파인지부터 정의를 명확하게 내리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게 된 이후에 릴리님이 강연한 대로의 방법론을 적용하면 되겠지요. 사실, 그 방법론이라는 것도 사람대하는 것이고 친구 만들어나가는 과정이에요. 그 사람을 친구가 아니라 섹스의 대상으로만 봐서 문제지. 두번째는 대장님의 진행하에 천상 선생님과 조명준 선생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사상체질과 경락맥을 통한 골반부의 마사지법입니다. 사상제질학은 쉽게 생각하면 오랜 세월 누적된 빅데이터를 통계학적으로 정립해서 나눠진 4가지 체형에 따른 체질을 얘기한다고 생각하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반도에서 한국인으로서의 삶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삶을 살아왔다면 이 이론이 대부분 적용될 것입니다. 실제로 강연에서 천상 선생님께서 여러명의 체질과 섹스 스타일을 맞추었구요 (섹스 프로파일링인줄....와우). 아쉬운건 시간이 부족해서 태음인과 태양인을 다루지 못한것이 젤 아쉽네요. 임맥, 독맥, 충맥에 기반한 회음, 회양, 음염과 골반의 마사지법은 누구나 쉽게 연습할 수 있고 해볼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피시술자의 사타구니 안쪽을 받쳐주는 자세와 팔꿈치의 각도입니다. 요것은 다시 바디맵에서 정리한 후 2분기 교습때 서로 연습해서 대외 보고를 통해 다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성 사정에 대해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갈 기회였습니다. 사실, 방법론적인 것은 레홀에도 자료가 정말 많고 저번 어셈블리 때 최세혁 소장님께서 강연을 자세히 하셨죠. 체질과 연계해서, 여자마다 쉽게 되는 사람이 있고 어렵게 되는 사람이 있다고 하지요. 체질에 의해 성격도 영향을 받으니 틀리지 않은 해석이기도 합니다. 여자마다 '제대로' 잘 자극을 해준다면 누구든 스킨선이 부풀어오르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상자의 심리적인 배리어에 따라 터트릴 수 있느냐 없느냐는 차이가 큽니다. 여성사정에 대한 기질적인 메커니즘도 모르고 심리적인 불편함도 배려해주지 못한채 그저 강제적인 사정만을 집착하면 그건 여성에게 고통입니다. 그리고 오르가즘과 사정을 동일하지 않습니다. 둘다 쾌감이지만 서로 다른 성질의 쾌감이고 두가지가 합쳐지면 좋지만 꼭 따라다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조명준 선생님께선 집착을 버리하고 하시는 것이구요. 천상 선생님은 여성 사정은 여성 건강의 지표다. 라고 말씀과 사례를 들었습니다. 사실, 여성 사정은 과학적으로도 연구가 거의 안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누구나 보편적으로 누리는 현상이 아니기 때문에 연구의 주제로서도 잡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는 커녕 서양 성의학의 총본산인 킨제이 연구소에서도 여성 사정은 신화냐, 전설이냐, 지스팟은 존재하냐 안하냐 등의 갑론을박이 진행중이죠. 거기에 페미니즘 진영의 논리도 가세해서 이러한 사실을 부정하려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누구나 보편적으로 누리지 못하기에 여성사정을 하지 못하거나 지스팟 자극을 가지지 못하는 여성들이 좌절하거나 차별 당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또한, 질 자극에 의한 오르가즘을 인정하면 이를 얻기위해 남성기가 필요하다는 논리가 따라오기에 이 또한 부정하려하지요. 사실은 자극과 원리에 대한 메커니즘을 확실히 이해를 못해서 누리지 못하는 것인데 말입니다. 각설하고, 여성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는 것에 저 역시 동의합니다. 건강의 지표하는 것 또한 동의하구요. 음핵의 앞맞교차는 쉽게 말하자면 남자 귀두의 포피를 까면서 음경부의 압박을 동시에 행하게 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즉, 남자의 음경을 잡아당기면서 뿌리 끝까지 밀착을 시키면 발기력이 더 세지는 것과 같은 원리죠. 그러면서 혀로 자극을 해주는 것입니다. 여기까지하고 쉬었다가 2부 행사로 넘어갔습니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