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남탕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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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벙개만이 아니라 모든 모음이
남녀비율이 적당히 맞으면 좋겠지만, 남탕은 역시 남탕만의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활동도 뜸하게 하고 오랜만의 오프라 몇마디하고 뻘쭘함 정적이 이어지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네요. 쉽사리 꺼낼수 없는 얘기를 별 부담없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구요. 가볍기만 한 분위기가 아니라 생각과 느낌을 진지하게 교류할 수 있어서 나름 학술적인 분위기도 진하게 풍겼습니다. ㅎㅎ 르네님, 마사지매냐님, 명동콜님, 핑크요힘베님 그저 사소한 얘기나누셨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위로도 되고 많이 배울 수 있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좋은 모임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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