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벙-늦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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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약속도 없이 책을 읽을 예정이었지만 영등포에서 노래를 불렀지 남부터미널 근처 소파에서 잠들기 전까지 마셨던 트라피스트에 대한 노래였던가 향긋하고 쌉싸름한 가을 아침과 마주하고 쌀국수 한 그릇을 비우는 일 두 손이 따뜻한 아메리카노처럼 당신께 등허리를 내어주고 나는 아무런 약속도 없이 책을 읽을 예정이었지만 노래를 불렀고 노래를 불렀다 /// 다들 잘 들어가셨죠? 넘 즐거웠습니다~~~ 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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