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한 폴리몬브레이크 3회차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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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몬브레이크 3회차 후기 어제는 갑자기 비가 오더라구요. 감기기운도 있어서 몸도 으슬으슬 추웠구요 ㅜㅜ 하지만 레드홀릭스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인데 빠져셔야 되겠습니까? 기존에는 홍대 스라지에서 진행하였지만 장소가 바뀌어서 살짝 당황했지만 다행히 잘 찾아갔습니다. 스라지보다는 사이즈가 작지만 분위기는 스라지 보다 더 좋았던것 같아요. 의자 좌석은 5만원 스탠딩 좌석은 3만원이고 로비에 바가 있어서 음료를 주문해서 마실수 있었습니다. 핸드폰은 전원을끄고 사진은 금지되었기 때문에 사진은 없답니다 ^^ 나중에 레홀에서 영상과 사진 올리시면 그때 보실수 있을것 같아요 ~ 이번에는 무용수가 총 3명이였구요. 남자 1 여자2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폴리몬브레이크를 여러번 보았지만 이번 총평은 예전에 공연은 피부자극없는 순한 로션이였다면 이번공연은 향이 강한 따끔따끔한 로션같았습니다. 자극적이면서도 작품성이 더욱 깊어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빨간색 물감으로 붕대에 얼룩덜룩 뭍은 붕대로 남자 무용수가 퍼포먼스를 하였는데 마치 붕대가 근육조직을 표현하는것 같아서 무용수에게 물어보니 절망과 고통을 표현했다고 하네요. 예술의 재밌는것은 이런 포인트인것 같아요. 한작품을 보고 여러 다른 생각을 할수 있다는 점이요! 여자무용수는 2명이였는데 한명은 키가 작고 외소하여서 처음에 몸을 다덮은 미사천을 쓰고 있었는데 순간 어린아이인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하지만 몸전체를 덮은 미사천이 벗겨졌을때 잘 균형잡힌 반전 몸매에 깜짝 놀랐습니다. 무용수분들이 다들 키들이 큰편은 아니였지만 비율이 좋으셨습니다. 그에 반에 다른 여자 무용수는 몸매가 육감적이고 Sm분장을 하면서 채찍을 휘둘렀습니다. 무용수들이 살이 부딪치는 마찰음 무대 바닥에 살이 쳑하고 부딪치는 마찰음에 시각과 청각이 찌릿찌릿하였고 가까운 자리에서 봐서 그런지 무용수들의 숨소리가 분위기를 더욱 집중적으로 리드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소녀와 갈등하는 야성을 표현한것일까 싶었는데 여자무용수들 또한 그런 표현을 하려고 했다고 하네요! 저만 느낀 부분은 아니여서 신기했어요. 스라지보다 장소적으로 좁고 조명색도 붉은색이라서 퇴폐적인 느낌도 나면서 인체 구성조직도 생각나더라구요. 무용수들이 동작하나하나에 분위기는 후끈후끈 거렸고 그 열기에 감기기운이 사라지는것 같았습니다. 무용수 분들이 몸동작이 전문적인 몸동작이여서 원래 전문 무용수냐고 여쭤보니 2명은 전문무용수라고 하더라구요. 어쩐지 턴이라던지 동작이 세밀하고 느낌이 팍팍 꽂혔습니다. 다른분들도 궁금하셨겠지만 무용수들이 살을 부딪히고 야릇한 분위기에 맞춰져도 그 무대의 긴장감과 작품성의 집중때문에 성적으로 흥분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작품과 성적흥분은 정확히 구분하시는 프로분들이셨습니다 ! 크으윽 !!! 최고 !! Q&A시간에 무용수 분들이 답변도 잘하시고 누드모델로서 자긍심과 철학이 확고하셔서 멋있었습니다. 남자 무용수분은 누드로 공연할때마다 자유를 느낀다고 하시네요 ! 항상 느끼는 거지만 폴리몬브레이크를 관람할때 집중해서 봐서 그런지 시간이 엄청 빠르게 지나가더라구요. 다음회차는 내년 1월쯤으로 있다고 하시니 4회차는 모두들 오셔서 보시길바래요 ! 레홀에서도 이 프로젝트를 하면 적자인데 성에 대한 철학때문에 계속 멋지게 진행하는거라고 하네요 ! 섹시고니님 응원합니다 화이팅 스텝들과 무용수들이 고생하는것 같아서 샌드위치 하나씩 사서 가져다 드렸습니다 ㅎㅎ 참고로 섹시고니님은 밀가루 음식 안좋아하셔서 약밥사드렸습니다 ㅋㅋㅋ 섹시고니님 무대설치하시다가 손다치셔서 응급실 가시고 그열정에 감동받았습니다 ㅜㅜ 손빨리 회복하시고 좋은 프로젝트 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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