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07.28 [추락하는 닭은 다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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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감성의 교감 - [옵빠믿지]입니다... 지난 토요일(07.28) [추락하는 닭은 다리가 없다] 벙이 있었지요... 즐거운 현장의 분위기를 글로 전해야 하는 안타까움을 가득 담아... 간략한 후기 남깁니다... . . .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그날도 어김없이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하는 폭염이더군요... 오후에 추닭벙도 있고... 사람들이 ‘넌 왜 걸레를 타고 다니니...’ 라고 할까봐... 더위를 무릅쓰고 간만에 세차를 하러 갔습니다... 오랜만에 세차하니 차도 깨끗... 마음도 깨끗... 에어컨은 빵빵... 기분도 좋고... 오후 5시 모임이라... 토요일 차량 정체를 예상하고 조금 일찍 서둘러 나갔는데... 역시... ‘세차의 법칙’은 틀린적이 없지요... 아하하... 햇살 쨍쨍 하다가... 갑자기 폭우처럼 쏟아지는 소나기... 번개는 번쩍번쩍... 천둥은 우르릉 쾅쾅...;;; 아놔... ㅜㅜ [세차후 쭈르덩 쭈르덩 내리는 비를 맞는 유리창] 차타고 비맞는건 원래 좋아하기 때문에... 이왕 이렇게 된거 계곡에 물은 많아져서 운치는 있겠다... 생각하고... 우이동으로 넘어가니 그쪽은 비가 오지 않았는지 땅이 말라있네요... 쩝...;;; [우이동 계곡 전경] . [즐거움 뿜뿜... 배불배불... 알딸딸 알딸딸... 추오목] 원래 계곡에 물이 졸졸졸 흐르는 곳인데...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물도 많이 말라버렸네요...;;; 추닭벙에 참가 하시기로 한 세분을 먼저 만나서 모임장소로 가니 정각 5시... 계곡 한쪽으로 자리를 잡고 6인셋트로 주문을 했습니다... 여기서... 벙개의 이름이 바뀝니다... [추락하는 닭은 다리가 없다] ==> [추락하는 오리는 목이 두껍다]로... (진심 백숙의 오리목이 꼬치 두께 만큼 두꺼웠습니다...) [도토리묵=>왕갈비=>골뱅이 무침=>오리백숙=>파전] 오리 백숙에 도토리묵, 골뱅이 무침, 왕갈비, 파전...을 메인 메뉴로... 한상 가득 푸짐한 음식들이 차려지고... 좋은 자리에 음악이 빠질수 있나요... 음악도 틀어놓고... ㅋㅋ 조금 늦게 오신 두분의 도착으로 총 6명의 인원이 모였습니다.... 멀리 전주, 안동에서 오신 보들보들 보들님... 싸이 빰따구 후려치는 댄스 머신 미쓰초콜렛님(싸이따위...)... 일끝마치고 오신 파릇파릇 뽀송뽀송 천국님... 아재입맛 레홀 레전드 SilverPine님, 감성여인 ㅁㅋㅁㄷ Janis님... 그리고 쓰레기 옵빠믿지까지.. 이렇게 6명이 모였네요... 참가자가 많으면 많은데로 즐겁기도 하지만... 적으면 적은데로... 오손도손 이야기 꽃을 피우기에 딱 적당한 인원인듯 했습니다... (저는 나름 성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한상 가득 차려진 음식들을 먹으면서 몸보신도하고... 한잔 두잔 마시다보니 분위기도 무르익어가고... 이런 저런 사는 이야기... 레홀 이야기도 하면서 먹다 보니 배도 불러지고... 후후후... 배부르니... 이제 한판 벌려야지요... 으허허허허허허허허허... [손은 눈보다 빠르다... 쫙쫙 감기는 손놀림] 움짤속에는 바둑알이지만... 한두판 연습게임 이후로는 현금이 오고가는 아주 정겨운 분위기였습니다... 후훗... 역시 고스톱은 현금이 오고가야... 분위기도 다이나믹 해지고... 눈빛이 살아나는게...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ㅋㅋ 와... 전주에서 오신 타짜 보들님... 1차에서 2차까지... 뭐.. 그냥.. 막... 다 싹쓸어 가십니다... 4고였나요 5고였나요... 암튼... 그날의 현금은 다 가져가셨습니다... 반대로 젤 많은 타격 입으신... 천국님, SilverPine님... 저 한번만 웃고 갈께요... 풉... 사실 천국님 돈과 SilverPine님 돈으로 우리는 즐거운 고스톱 시간을 보냈습니다. ㅋㅋㅋㅋ 왔다갔다 한 돈들이 대부분 두분 지갑에서... 으흐흐흐흐흐흐... 보들보들 보들님... 닉첸하세요... '아수라발발타' '아귀' '짝귀'...요런걸루다가... ㅋㅋ 2차에서 시원한 맥주도 마시고... 재미있는... 고스톱도 치고 하다보니... 3시 넘어서 해산 했네요... 집에 오니 4시...ㅋㅋㅋ '추오목' 벙에 참여해주신 모든분들... 진심 진심 감사드리구요... 서로서로 궂은일도 마다않고 솔선수범 나서서 해주시고... 정말정말 간만에 재미있는 시간 보냈습니다... 고스톱도 오랜만에 치니 재미있었네요... 대리비 하라고 개평 챙겨주신 보들보들 보들님... 그 넓은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아하하하하하...;; 다음에는 또 어떤 참신한 벙개를 띄워볼까 고민 고민 해봐야겠습니다...;;; [추락하는 오리는 목이 두껍다]... 벙에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 인사 전합니다... 글빨이 딸려 더 생생하게 전해드리지 못하는점 죄송합니다..흑흑..ㅜㅜ 이상... 감성의 교감 - [옵빠믿지]였습니다... [옵빠믿지]는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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