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오프모임 공지.후기
[영화벙_서울 광화문] 0815 영화벙을 가장한 소심벙-취소합니다  
5
Red글쎄 조회수 : 3254 좋아요 : 2 클리핑 : 0

(아래 양식을 꼭 포함하여 작성해주세요.)


***
신청해 주신 분들께 죄송하지만 영화 벙개를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신청해 주신 분들께는 따로 쪽지를 드렸거나 드릴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다음에 다른 좋은 영화나 전시를 볼 기회가 생기면 또 자리 마련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새벽에.. 졸린 눈 비비고 내용 수정을 위해 버튼을 누르다가 
아무 생각없이 삭제 버튼을...
정말로 삭제하겠냐는 물음에 취소를 누른다는 것이 또 그만 확인 버튼을;;;;;;;;;;;
원글을 한글에 써놔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댓글 달아주셨던 분들 정말 정말 죄송해요 ㅠㅠ
혹시나 신청하셨던 분들은 본문에 수정된 내용 확인하시고 다시 신청해주세요!! ㅠㅠ)



안녕하세요.
백만번의 망설임과 고민과 생각 끝에 처음으로 벙을 올려보는 Red글쎄입니다.

낯가리고 소심하고 그래서 혼자서 영화, 전시, 커피, 여행을 즐기는.
우아함을 가장하고 있지만 사실은 아재입맛인데 술은 못 먹어서
혼자 브런치로 선짓국과 추어탕과 순댓국밥을 먹고 후식으로 베이글과 커피를 먹는.
혼자 노는 걸 좋아하는 제가 혹시나 저 같은 분들이 또 있을까 하여 소심하게 벙을 개최해 보려 합니다.

이름하야...
[취향은 극단이어도 혼자서도 잘 놀아 벙]
그 첫번째로 제가 몇 년 전 보고 싶었는데 놓쳤던,
그래서 이번에 재개봉한다고 해서 꼭 보려고 하는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보려고 합니다.
영화 정보는 검색을 해 보시고..
참고로, 이 영화 우아하지 않습니다. ㅎㅎㅎ
좀 많이 셉니다. 이 영화나 혹은 영화 감독인 코엔 형제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최 : Red글쎄
날짜 : 2018.08.15 (광복절.수요일)
모임시간 : 10:30 (영화 상영시간 11:05~13:10)
모임장소 : 광화문 씨네큐브 (영국문화원 지하 2층)
모임목적 : 영화 관람 / 국밥으로 점심 / 티타임 / 소심하고 조용한 수다 (나는 왜 술을 못 마시나 / 아재 입맛과 우아한 입맛은 공존할 수 있나 / 곧 가을이 오는데 내 옆구리는 시리네? 등 소심하고 조용하지만 카페인에 취해 아무말 대잔치) 등을 가장한 문화벙?
회비 : 티켓 각자 예매(이후 모든 비용 1/N, 현금 지참 필)
 
티켓 예매 : 티켓 예매는 아래 참조하시어 같은 시간, 같은 관으로 각자 예매하시면 됩니다.
(사전 예매 필수 / 2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11:05)
참고로 저는 오늘 예매했는데 상영관이 워낙 작아서 혼자 영화 보기 좋은 자리 많이 남지는 않았습니다.
참석 하실 예정이신 분들은 예매부터 먼저 ㄱㄱ
https://www.cinecube.co.kr/index.jsp#
 
대상 : 게시글 또는 댓글 일정 갯수 이상의 레홀회원
(신청하시려고 급하게 부랴 부랴 몰아서 아무글에나 댓글 다는 것은 지양해주세요. ㅎㅎ)
 
인원 : 5~6명 (성비 균형을 위해 남성분은 3분까지만 받겠습니다.)
(제가 에너지가 딸려서 너무 많으면 감당이;;; 이래놓고 아무도 안 오면.. ㅎㅎㅎ
그렇다고 5~6명으로 딱 제한은 아닙니다. 오는 분 말리진 않아요.
다만, 영화표 예매를 성공하시면 신청해주세요!
혹은 영화는 못 보지만 이후 일정 함께 하고 싶다면 댓글이나 쪽지에 적어주세요)
 
참여방법 : 아래 댓글로 참여 의사 주시거나
저에게 쪽지 주시면 하루 전날 (8월 14일) 오픈톡 주소를 보내드립니다.
 
일정 : 씨네큐브 영화관 모임 => 영화 감상 => 늦은 점심 (광화문 국밥 / 동화면세점 뒷편) => 근처 조용한 카페에서 티타임 및 인사 => 끝?


평소 보고 싶은 영화가 있었는데 혼자 극장가는 것이 어려웠던 분
술도 못 마시고 소심하고 낯 가리고 그래서 벙개 참석하기 늘 망설였던 분
커피도 좋아하고 빵도 좋아하고 국밥도 좋아하고 모든 입맛을 다 수용하시는 분

한 번 와보시죠.
저도 낯가리고 수다쟁이가 아니라서 뭐, 막, 말 붙이고 편안하게 분위기 이끌어 가고 그런건 못합니다.
그래도 영화 볼 때 시끄럽게 수다 떨고 먹느라 다른 사람 영화 보는거 방해하는 행동은 절대 안하고,
영화 마지막 엔딩 크레딧 다 올라 갈 때까지 혼자 조용히 영화 본 감흥을 즐길 수 있도록 내버려 둘 수 있고,
혼자 국밥 먹을 때 옆에서 조용히 같이 먹어줄 수 있고,
맛있는 커피 한 잔과 베이글에 크림 치즈 발라 먹으며 도란 도란 수줍게 대화 정도는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요.

만남의 장이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끼리 소소하게 모여보자는 취지랍니다.
영화 보고 영화 이야기 하고, 레홀스럽게 레홀다운 대화도 하고 그러는 자리지요.

영화 볼 때 말 시키고, 먹을 것 먹고, 엔딩 크레딧 다 안 올라갔는데 다른 사람들 방해하며 나가는 행동은 지양하는,
기본적으로 지켜야 될 극장 예절과 함께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아주 기본적인 예절과 매너를 지키실 줄 아시면 환영합니다.






 
 
내가 드뎌 질렀어....
하아.. 근데 아무도 안 올 것 같은 예감이..
그래도 저는 괜찮습니다.
원래 혼자 보고 국밥 먹고 디저트와 커피를 즐기러 갈 예정이였던지라. ㅎㅎ
저의 원래 스케줄에 혹시나 동참하실 분 계실까 해서 소심하게 벙을 쳐 봅니다요.

 
 
 
 
Red글쎄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키매 2018-08-16 15:49:59
성벙하셨나 싶어 후기글 기대하며 와봤더니 취소되었군요 ㅜㅜ 담번에는 꼭 뵈요!
LAWNJUSTICE 2018-08-13 20:51:38
네 알겠습니다 예매 취소할게요
Red글쎄/ 양해해 주셔서 감사하고, 번거롭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Maestro 2018-08-12 15:20:55
핫, 벙개라고는 독서모임 3번 정도 참여했던 것이 전부였는데 이런 영화번개가 있을 줄이야. 만날 접속하는 게 아니다보니 이제야 봤네요. 저는 이 영화를 이미 봤는데, 영화를 보시고 그 후부터 참석도 가능할까요? 자리가 있을 진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영화 종료시간에 맞춰서 참여할게요! 제 글 확인하시면 덧글 하나 달아주세요^^
Red글쎄/ 안녕하세요. 관련하여 쪽지를 드렸습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우주를줄께 2018-08-11 07:07:51
기획이 꼼꼼하네요!
성벙 되실거예요~^^
Red글쎄/ 음? 별 거 없는데요 ㅎㅎㅎㅎ 성벙 기원 감사합니다!
LAWNJUSTICE/ 기획 좋아요 ㅎㅎ
우주를줄께/ 코엔감독들이 울고 가겠어요~ㅎㅎ
bonobo 2018-08-10 16:31:54
씨네큐브에 4B라니 저랑 동선이 똑같으시네요 ㅎ
Red글쎄/ 사실 씨네큐브는 이유가 있어서 10년 동안 발길 끊었다가 이번에 시간 맞는 곳이 여기뿐이어서 어쩔 수 없이 ㅠㅠ 원래 저는 다른 곳 가거든요.
클로 2018-08-10 12:46:35
영화 이후 일정에 참여하겠습니다
Red글쎄/ 클로님도 제 안 좋은 머리가 다행히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14일날 쪽지 드리겠습니다
클로/ 아~아쉽네요 어쩔 수 없죠 다음에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halbard 2018-08-10 10:58:46
전에 봤던 영화로군요. 재개봉 소식은 오늘 알았어요. 몇 년 뒤인 지금봐도 다양한 의미로 여운이 남는 영화....
Red글쎄/ 이번주 재개봉이더라구요. 꽤 강렬한 영화죠 ㅎㅎ
LAWNJUSTICE 2018-08-10 06:13:41
참석하겠습니다~
Red글쎄/ 네 알겠습니다. 영화 예매는 각자 하시는 것 아시죠? 14일날 쪽지로 오픈챗 주소 드리겠습니다
LAWNJUSTICE/ 네 예매했습니다~
1


Total : 623 (17/4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83 <10월 레홀독서단 모집> 붉은 선: 나의 섹슈얼리티 기록.. [13] 유후후h 2018-09-23 3614
382 9월 레홀독서단 후기 | Sex Work: 성노동의 정치경제학.. [2] 섹시고니 2018-09-19 3764
381 그녀에게 사랑받는 발마사지를 배워봅시다. [바디맵].. [19] 킬리 2018-09-18 5379
380 <9월 레홀독서단 모집> Sex Work [28] 유후후h 2018-09-03 4734
379 8.25-26 바디맵 제천 모꼬지 후기 [14] 퇘끼 2018-08-31 4057
378 <젖은 지성> 파티: 레홀독서단 1주년 기념 후기에요.. [24] 천국 2018-08-27 4452
377 [오프공지]개급벙... 태풍이 지나간후... [23] Sasha 2018-08-23 4002
376 홍대 치킨벙~ [4] 킴킴스 2018-08-14 2997
-> [영화벙_서울 광화문] 0815 영화벙을 가장한 소심벙-취소합니.. [19] Red글쎄 2018-08-10 3256
374 <젖은 지성> 파티: 레홀독서단 1주년 기념 [31] 유후후h 2018-08-04 10629
373 [전시번개_서울] 퇘끼가 치는 Renoir 전시 벙개!!.. [18] 퇘끼 2018-07-31 3282
372 후기 추닭벙[메뉴는오리닭] [8] 천국 2018-07-31 3152
371 [후기] 07.28 [추락하는 닭은 다리가 없다] [21] 옵빠믿지 2018-07-30 4240
370 같이 초밥먹어요!! 사당벙 ♡ [44] nyangnyang22 2018-07-27 5169
369 7/21 바디맵 후기 [18] 달빛가득한밤 2018-07-22 4831
[처음]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