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벙_서울 광화문] 0815 영화벙을 가장한 소심벙-취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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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양식을 꼭 포함하여 작성해주세요.) *** 신청해 주신 분들께 죄송하지만 영화 벙개를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신청해 주신 분들께는 따로 쪽지를 드렸거나 드릴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다음에 다른 좋은 영화나 전시를 볼 기회가 생기면 또 자리 마련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새벽에.. 졸린 눈 비비고 내용 수정을 위해 버튼을 누르다가 아무 생각없이 삭제 버튼을... 정말로 삭제하겠냐는 물음에 취소를 누른다는 것이 또 그만 확인 버튼을;;;;;;;;;;; 원글을 한글에 써놔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댓글 달아주셨던 분들 정말 정말 죄송해요 ㅠㅠ 혹시나 신청하셨던 분들은 본문에 수정된 내용 확인하시고 다시 신청해주세요!! ㅠㅠ) 안녕하세요. 백만번의 망설임과 고민과 생각 끝에 처음으로 벙을 올려보는 Red글쎄입니다. 낯가리고 소심하고 그래서 혼자서 영화, 전시, 커피, 여행을 즐기는. 우아함을 가장하고 있지만 사실은 아재입맛인데 술은 못 먹어서 혼자 브런치로 선짓국과 추어탕과 순댓국밥을 먹고 후식으로 베이글과 커피를 먹는. 혼자 노는 걸 좋아하는 제가 혹시나 저 같은 분들이 또 있을까 하여 소심하게 벙을 개최해 보려 합니다. 이름하야... [취향은 극단이어도 혼자서도 잘 놀아 벙] 그 첫번째로 제가 몇 년 전 보고 싶었는데 놓쳤던, 그래서 이번에 재개봉한다고 해서 꼭 보려고 하는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보려고 합니다. 영화 정보는 검색을 해 보시고.. 참고로, 이 영화 우아하지 않습니다. ㅎㅎㅎ 좀 많이 셉니다. 이 영화나 혹은 영화 감독인 코엔 형제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최 : Red글쎄 날짜 : 2018.08.15 (광복절.수요일) 모임시간 : 10:30 (영화 상영시간 11:05~13:10) 모임장소 : 광화문 씨네큐브 (영국문화원 지하 2층) 모임목적 : 영화 관람 / 국밥으로 점심 / 티타임 / 소심하고 조용한 수다 (나는 왜 술을 못 마시나 / 아재 입맛과 우아한 입맛은 공존할 수 있나 / 곧 가을이 오는데 내 옆구리는 시리네? 등 소심하고 조용하지만 카페인에 취해 아무말 대잔치) 등을 가장한 문화벙? 회비 : 티켓 각자 예매(이후 모든 비용 1/N, 현금 지참 필) 티켓 예매 : 티켓 예매는 아래 참조하시어 같은 시간, 같은 관으로 각자 예매하시면 됩니다. (사전 예매 필수 / 2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11:05) 참고로 저는 오늘 예매했는데 상영관이 워낙 작아서 혼자 영화 보기 좋은 자리 많이 남지는 않았습니다. 참석 하실 예정이신 분들은 예매부터 먼저 ㄱㄱ https://www.cinecube.co.kr/index.jsp# 대상 : 게시글 또는 댓글 일정 갯수 이상의 레홀회원 (신청하시려고 급하게 부랴 부랴 몰아서 아무글에나 댓글 다는 것은 지양해주세요. ㅎㅎ) 인원 : 5~6명 (성비 균형을 위해 남성분은 3분까지만 받겠습니다.) (제가 에너지가 딸려서 너무 많으면 감당이;;; 이래놓고 아무도 안 오면.. ㅎㅎㅎ 그렇다고 5~6명으로 딱 제한은 아닙니다. 오는 분 말리진 않아요. 다만, 영화표 예매를 성공하시면 신청해주세요! 혹은 영화는 못 보지만 이후 일정 함께 하고 싶다면 댓글이나 쪽지에 적어주세요) 참여방법 : 아래 댓글로 참여 의사 주시거나 저에게 쪽지 주시면 하루 전날 (8월 14일) 오픈톡 주소를 보내드립니다. 일정 : 씨네큐브 영화관 모임 => 영화 감상 => 늦은 점심 (광화문 국밥 / 동화면세점 뒷편) => 근처 조용한 카페에서 티타임 및 인사 => 끝? 평소 보고 싶은 영화가 있었는데 혼자 극장가는 것이 어려웠던 분 술도 못 마시고 소심하고 낯 가리고 그래서 벙개 참석하기 늘 망설였던 분 커피도 좋아하고 빵도 좋아하고 국밥도 좋아하고 모든 입맛을 다 수용하시는 분 한 번 와보시죠. 저도 낯가리고 수다쟁이가 아니라서 뭐, 막, 말 붙이고 편안하게 분위기 이끌어 가고 그런건 못합니다. 그래도 영화 볼 때 시끄럽게 수다 떨고 먹느라 다른 사람 영화 보는거 방해하는 행동은 절대 안하고, 영화 마지막 엔딩 크레딧 다 올라 갈 때까지 혼자 조용히 영화 본 감흥을 즐길 수 있도록 내버려 둘 수 있고, 혼자 국밥 먹을 때 옆에서 조용히 같이 먹어줄 수 있고, 맛있는 커피 한 잔과 베이글에 크림 치즈 발라 먹으며 도란 도란 수줍게 대화 정도는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요. 만남의 장이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끼리 소소하게 모여보자는 취지랍니다. 영화 보고 영화 이야기 하고, 레홀스럽게 레홀다운 대화도 하고 그러는 자리지요. 영화 볼 때 말 시키고, 먹을 것 먹고, 엔딩 크레딧 다 안 올라갔는데 다른 사람들 방해하며 나가는 행동은 지양하는, 기본적으로 지켜야 될 극장 예절과 함께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아주 기본적인 예절과 매너를 지키실 줄 아시면 환영합니다. 내가 드뎌 질렀어.... 하아.. 근데 아무도 안 올 것 같은 예감이.. 그래도 저는 괜찮습니다. 원래 혼자 보고 국밥 먹고 디저트와 커피를 즐기러 갈 예정이였던지라. ㅎㅎ 저의 원래 스케줄에 혹시나 동참하실 분 계실까 해서 소심하게 벙을 쳐 봅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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