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노우 바디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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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맵 리더이시자 어제 참석자이신, 킬리님께서 친절한 후기 남겨주셨습니다. http://redholics.com/red_board/view.php?bbs_code=talk14&bd_num=87203 저는 바디맵 비회원으로써 어제 모임에 참석하며 느낀 점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두유 노우 바디맵?> 모집 글을 보며, 오 바디맵 회원들을 직접 만나는 좋은 기회군! 작년에 레홀 활동을 시작하면서 바디맵 모임을 알게 되었지만, 모임 회원으로 신청하기는 불가능했고 남성 홀로는 게스트로 참여하기도 어려웠습니다. 나도 마사지 잘 받을 수 있고, 잘 배울 수 있는데... 괜스레 생긴 적잖은 의구심? 반 + 기대 반을 가지고 참여 신청을 했습니다. 모집 인원 10명 중 한 분 만 빼고 모두 남성이라는 점이, 아주 약간 신경 쓰였지만... 1:9 어찌 됐든 꿀 비율이니 크게 개의치 않고 당일 참석했습니다. 활기찬 홍대의 밤은 주중 저녁의 피로를 절로 잊게 했습니다. 이전에 sg카드 베타테스트 오프모임에 참석해보기도 했고 이미 도착하신 분들이 잘 맞아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첫 장소에서는 각자 간단한 소개를 나누고, 가까이 앉은 사람끼리 레홀 활동을 포함한 일상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래전부터 활동하신 분들로부터 레홀의 다양한 과거 활동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경청) 장소를 옮겨 다같이 본격적인 대화를 나눴습니다. 바디맵에 대한 간단한 질의응답시간. 궁금한 걸 다 물어보았습니다. 현재 인원은? 충원 계획은?? 모임 내 규칙은??? 모임을 인천에서 하는 이유는???? 이후 모임 계획은????? (저를 뽑아주실 의향은???????) 아, 오, 끄덕끄떡...하며 답변을 들었습니다. 어떤 모임이든 그렇겠지만, 여러 시기를 거쳐온 바디맵의 고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어려움은, 새로운 회원 '충원'과 정기 모임의 '지속'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현재 모임의 성비는 균형적인데 신청 인원의 성비가 불균형이라는 점, 바디맴 모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점, 오프모임 특성상 새로 진입하기가 쉽지 않은 점 등이 이런 고민을 갖게 하는 것은 아닐까.라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 또한 사실상 바디맵에 대한 정보가 게스트분들의 후기 이외에 부족했고 그러한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참여했는데, 바디맵 모임은 교육적이다. 안전하다. 라는 느낌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무분별한 유입을 막기 위한 엄격한 내부 절차와 성비의 불균형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과 필요성 또한 건강한 모임을 위해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고 수긍할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다음 바디맵 모임때는 레홀러 여성분과 커플(짝)이 되어서 한번 참여해보자! (쪽지 주세요 씽긋) 대부분의 회원분이 모임이 이전보다 많이 침체되어 있다는 마음을 토로하셨고 그러한 마음이 전달돼서 그런지 저는 안타까움을 느끼면서도 언젠가는 꼭 바디맵 회원분들의 노하우를 전달받고야 말겠다는 의지 또한 생겼습니다. 이후에는 개인의 마사지 상식 및 경험과 마사지 이외의 경험들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모임을 마무리했습니다. 두유노 바디맵? 예쓰! 아이 노우 바디맵!!이라 자신 있게 이야기하긴 아직 어렵지만 이제 기회가 있을 때 자신 있게 아이 고우 바디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벙 주최해 주신 로아홀리님, 그 외 편안한 자리를 갖게 해 주신 바디맵 회원분들과 다른 레홀러 분들,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바디맵 화팅!!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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