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소주먹다가 눈이 마주치면  
5
arum 조회수 : 6324 좋아요 : 1 클리핑 : 1
눈둘 곳을 모르고 이리저리 눈을 피하던 너 .
사실 그 눈은 주변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는 거였고 
그 주변에 사람이 없는 곳으로 나를 끌고가듯이 데려가선 너나 할것 없이 헉헉대며 서로를 탐닉해갔어

너를 바라보던 나는 몸을 베베꼬며 여기서? 라고 되물었지만 . 
사실 나는 어디든 상관없었어 빨리 넣어주길 바라고 있었으니까 . 
아까부터 계속 그러길 바랬거든 한웅큼 걸음걸이마다 울컥 울컥 쏟아냈어 

정말 시도때도 없이 장소를 가리지 않고 했던 것 같아 
마치 처음하는 것처럼 



지금도 가끔 소주를 마시면 그 때 생각이 아주가끔 생각이 나 . 
[개변태새끼] 내가 너에게 즐겨하던 말이었는데.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하고 눈이 마주치면 그 말을 할 수가 없어 조금 답답해 . 
그냥 살며시 웃고 말아 

그땐 그랬는데 왜 지금은 그때가 아닐까 


 
arum
답장을 기다리지 마세요!!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옆자리 2021-05-21 21:18:58
거짓말
레드가이 2021-02-03 11:23:57
저도 그렇게 글쓴이님처럼 누군가에서 가끔가끔 생각나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네요^^
오컴 2021-02-03 00:23:19
저도 지금 와잎이랑 연애시절 그랬는데 .. 결혼후에는 그당시가 너무 그립더라구요
arum/ 유부남 삐빅.
Locco 2021-02-03 00:16:44
제가 뜨거웠던 순간도 머리속에 스쳐지나가네요. 그래도 나빴던 기억이 아니라 좋았던 순간들이었으니까..라고 위안을 삼아봅니다.
Mek 2021-02-02 23:40:03
뭔가 먹먹한 기분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arum/ 닉값..
1


Total : 36629 (443/183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7789 ●_●저도 퍼스널컬러테스트 & 추가+컬러별MBTI유형(펌).. [8] kelly114 2021-02-03 3519
27788 퍼스널컬러 성향테스트! [6] 털없는코끼리 2021-02-03 3159
27787 가입인사 [3] 여름을좋아함 2021-02-03 3226
27786 끝내기 너무 아쉬운 [3] Mek 2021-02-03 3786
27785 21.2.3 오늘의 추천곡 [2] 같이점핑해보자 2021-02-03 4980
27784 오늘도 출근출근~.~ [5] nyangnyang22 2021-02-03 4720
27783 미국 여성들의 침대 옆에 항상 있다는 이것은 무엇인가봇?.. [6] 레홀봇 2021-02-03 5709
27782 교사와 학생 성관계. 서로 당했다. [1] ABANG 2021-02-03 5408
27781 하 우울하고 짜증난다 [10] 냥냥뇽뇽 2021-02-03 4036
27780 섹스말고 좋아하는 것들 (feat. ABANG) [12] Locco 2021-02-03 4602
27779 여의도분은 안계실까요? [2] 럭키르 2021-02-02 4132
-> 소주먹다가 눈이 마주치면 [7] arum 2021-02-02 6325
27777 21.2.2일의 추천곡 입니다 > -< 같이점핑해보자 2021-02-02 4927
27776 충남? 천안 아산 분들 계신가요? [6] 말캉말캉 2021-02-02 4337
27775 애완 전복? [9] 레몬그라스 2021-02-02 4406
27774 두둥! [3] 레홀봇 2021-02-02 4078
27773 여긴 개인쪽찌에 캐쉬가 소모되는군요ㅜㅜ 오컴 2021-02-02 4458
27772 인천이나 서울에 커플성감마사지 하는곳 없나요?.. [1] 오컴 2021-02-02 6106
27771 오랜만에 제주소식으로 돌아왔습니다~ [7] dukeet 2021-02-02 5757
27770 ㅇ..왁싱 받으러 오실래요? [69] nyangnyang22 2021-02-02 10063
[처음] < 439 440 441 442 443 444 445 446 447 448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