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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먹다가 눈이 마주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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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um 조회수 : 6568 좋아요 : 1 클리핑 : 1
눈둘 곳을 모르고 이리저리 눈을 피하던 너 .
사실 그 눈은 주변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는 거였고 
그 주변에 사람이 없는 곳으로 나를 끌고가듯이 데려가선 너나 할것 없이 헉헉대며 서로를 탐닉해갔어

너를 바라보던 나는 몸을 베베꼬며 여기서? 라고 되물었지만 . 
사실 나는 어디든 상관없었어 빨리 넣어주길 바라고 있었으니까 . 
아까부터 계속 그러길 바랬거든 한웅큼 걸음걸이마다 울컥 울컥 쏟아냈어 

정말 시도때도 없이 장소를 가리지 않고 했던 것 같아 
마치 처음하는 것처럼 



지금도 가끔 소주를 마시면 그 때 생각이 아주가끔 생각이 나 . 
[개변태새끼] 내가 너에게 즐겨하던 말이었는데.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하고 눈이 마주치면 그 말을 할 수가 없어 조금 답답해 . 
그냥 살며시 웃고 말아 

그땐 그랬는데 왜 지금은 그때가 아닐까 


 
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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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2021-05-21 21:18:58
거짓말
레드가이 2021-02-03 11:23:57
저도 그렇게 글쓴이님처럼 누군가에서 가끔가끔 생각나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네요^^
오컴 2021-02-03 00:23:19
저도 지금 와잎이랑 연애시절 그랬는데 .. 결혼후에는 그당시가 너무 그립더라구요
arum/ 유부남 삐빅.
Locco 2021-02-03 00:16:44
제가 뜨거웠던 순간도 머리속에 스쳐지나가네요. 그래도 나빴던 기억이 아니라 좋았던 순간들이었으니까..라고 위안을 삼아봅니다.
Mek 2021-02-02 23:40:03
뭔가 먹먹한 기분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arum/ 닉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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