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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은 시간이 지나도 무뎌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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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매 조회수 : 4268 좋아요 : 2 클리핑 : 0

순간적인 외로움은

그저 섹스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간절해지곤했지만

이것도 쌓이고 쌓이다보니  섹스보다는 오히려

누군가의 사소한 한마디, 진심어린 위로, 따스한 체온 같은 

조금은 더 원초적인 욕구들이 간절해지는군요.

외로움이란 감정도 단순한 성욕으로 완전히 해소될 만한 

심플한 욕구가 아닐테니 어쩌면 당연할테지요

주변에선 다시 연애하라고 쉽게 말하는데

제 마음은 아직 그러고 싶지는 않나봅니다.

조금은 더 시간이 필요할지두요.

외로움을 조금은 더 담담하게 견뎌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코로나는 쉽게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마음의 여유는 커녕 한살 한살 먹을 수록 조바심만 가득해집니다.

이 복잡한 농축된 '외로움'은 아무래도 장기전이 될거 같네요

(PS.로또나 당첨되라)





 
키매
이번 생에 나라를 구해야 다음 생이 편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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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ly114 2021-02-14 12:03:49
"농축된 외로움"이라......크으으....모든 감정의 엑끼쓰......-_ - b
키매/ 원천적인 외로움....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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