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행복하다는걸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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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하철에서 맹인 한분을 뵜었습니다
근데 휴일인대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은 구간이라 그런지 좀 복잡했었고 맹인분께서 순간 당황하신듯한 느낌이 들더군요..다행히 주변사람들분께서 신경이 쓰이셨는지 그분을 우선적으로 다들 배려하는 모습들이 보기좋았어요 그런데 순간 생각해봤어요 그리고 잠시 한 30초에서 1분을 눈을 감고 있어봤지요 내가 만약 저분과 같은 상황이라면 어땠을까 하는 느낌으로요 정말 못견디겠더군요.. 순간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우란 참 행복한 사람이고 또한 복받은 사람이란걸요. 누군간 평범하게 걷는게 평생 소원일것이고. 누군가에겐 눈앞에 볼품없는 쓰레기일지언정 보고싶어할것이고 누군가에겐 들릴수있는 부모님의 잔소리가 꿈일수도있다는 생각을 해요.. 우리는 참 남들보다 더 잘살고 성공하고 싶겠죠? 하지만 불편하신몸과 선천적인 장애를 극복하신분을 모티브로 생각해보면 우린 정말 편하고 애초에 행복했던거 같아요 (혹시나 그분들을 비하했다 느낀분들이 계셨다면 죄송하고 오해안하셨음 합니다) 내일 아침이 오면 항상 같은 일상에 감사하며 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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