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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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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다
혼자 있다는것이
혼자서 밥을 먹고
혼자서 걷고
혼자서 tv를 본다
일을 마치고 샤워물줄기에 몸을 적시면서
이 외로움도 다 씻겨 나가길 바래보지만
오히려 외로움은 물줄기를 타고
더 내몸을 적시는듯 하다
매일 잠을 청하는 침대에 몸을 누이면
침대 시트가 날 깊게 빨아 들이는듯 하다
블랙홀처럼 깊게 빨아 들인다
헤어나오고 싶어 몸부림 칠수록 더 깊게 빨려 들어간다
외로움에서 빠져나올 화이트홀을 찾지만
내겐 보이지 않는다
깊게 베인듯 외로움이 흘러나온다
피처럼...
벨벳레드
안경쓴 감성 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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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쿄쿄 2021-04-20 21:11:31
그외로움 ㅜㅜ 알쥬 알쥬 ㅜㅜ
└ 벨벳레드/ 그냥 모텔방에 누워 있는데 너무 외로워서 글로 써봤습니다^^
돌아온정아신랑 2021-04-20 21:09:00
인생은 독고다이 시절을 지나야 꽃이 핍니다.
└ 벨벳레드/ ㅎㅎ 독고다이 시절 많이 보내서...ㅜㅜ
└ 돌아온정아신랑/ 그저 무조건 화이팅.
└ 벨벳레드/ 넵 화이팅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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