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가 쉽게 느껴지십니까
0
|
||||||||||||
|
||||||||||||
살면서 얼만큼 고소를 해보셨나요?
횡단보도를 건넌 횟수만큼이라 대답하신다면 제 글은 안읽으셔도 됩니다. 고소. 민사도 힘듭니다. 특히 형사건은 더욱힘듭니다. 변론할때마다 시간순서에 맞게 그당시 불쾌한감정. 당혹과 당황의 감정들을 한가지씩 냉정하게 꺼내서 타인을 설득해야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감정에 북받쳐 횡설수설한다면 진술의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해버립니다. 세상 사람 어느 누가 그 감정을 판결때까지 가져가고싶을까요 형사건 변론하고 판결때까지 적어도 반년 길게 1년 이상의 시간이 흐릅니다. 피해자는 그 세월동안 잊어버리지도 않고 그 시간 그 감정과 분노에 머물러져서는 곱씹으며 생활해야합니다. 기억이 망각되어 진술이라도 번복되는 경우에는 불합리한 결과가 나올수 있으니까요. 경찰조사때 처음 다 얘기하면 경찰이 두번 안물어보나요? 검찰이 안물어보나요? 증인은요? 증거는요? 잊어버리고 새 삶을 살고싶다는 욕망이 들지 않을까요? 하지만 처벌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요? 스스로도 감정을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이 있을수 있는데 제 3자가 피해봤으면 고소해라. 너무 쉽게 얘기하는거 아닌가요? 피해자를 진짜 생각한다면 아무얘기하지마세요. 추잡스런 얘기 더하지마세요. 그냥 가만히 계십쇼. 진짜 돕고싶다면 뒤에서 도와주세요.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