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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가 쉽게 느껴지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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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ess 조회수 : 2639 좋아요 : 3 클리핑 : 0
살면서 얼만큼 고소를 해보셨나요?
횡단보도를 건넌 횟수만큼이라 대답하신다면 제 글은 안읽으셔도 됩니다.

고소. 민사도 힘듭니다.
특히 형사건은 더욱힘듭니다.
변론할때마다 시간순서에 맞게 그당시 불쾌한감정.
당혹과 당황의 감정들을 한가지씩 냉정하게 꺼내서 타인을 설득해야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감정에 북받쳐 횡설수설한다면 진술의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해버립니다.

세상 사람 어느 누가 그 감정을 판결때까지 가져가고싶을까요
형사건 변론하고 판결때까지 적어도 반년 길게 1년 이상의 시간이 흐릅니다.

피해자는 그 세월동안 잊어버리지도 않고 그 시간 그 감정과 분노에 머물러져서는 곱씹으며 생활해야합니다.  기억이 망각되어 진술이라도 번복되는 경우에는
불합리한 결과가 나올수 있으니까요.

경찰조사때 처음 다 얘기하면 경찰이 두번 안물어보나요?
검찰이 안물어보나요?
증인은요? 증거는요?
잊어버리고 새 삶을 살고싶다는 욕망이 들지 않을까요?
하지만 처벌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요?

스스로도 감정을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이 있을수 있는데
제 3자가 피해봤으면 고소해라.
너무 쉽게 얘기하는거 아닌가요?

피해자를 진짜 생각한다면 아무얘기하지마세요.
추잡스런 얘기 더하지마세요.  그냥 가만히 계십쇼.
진짜 돕고싶다면 뒤에서 도와주세요.
pau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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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해드 2021-08-28 04:50:26
저를 지칭하진 않으셨지만 고소를 언급한 사람으로 한마디 적겠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넌횟수요? 그냥 모두가 내글을 보라고 쓰신거 같습니다. 제가 총대를는 제목으로 쓴 글은 아무도 나서는 이가 없었고 모든 정황과 상황들을 취합할 매개가 필요하다 느꼈습니다. 쓰니님이 말하신대로 고소하는데는 많은 어려움과 고통이 따르기때문에 필요하다면 제가 나서서 고소 고발을 하려고 했구요. 눈 앞에 범죄가 명백한 사실이 있음에도 그걸보고 저는 쓰니님이 말하신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글 마지막 추잡스런이란 단어는 빼셨음 합니다. 진짜 돕고 싶다면 앞에서도 도와줄 수도 있는겁니다.
pauless/ 피아식별이 잘못된듯 한데, 오해하지마세요
액션해드/ 피아 식별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글 말미에 아무얘기 하지말고 가만히 있으라는것에 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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