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가벼운 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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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내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은 진짜 나를 알고 나면 놀라곤해. 뭔가 까칠해 보이고 철벽남처럼 보이던 놈이 표현 잘하고 엄청 들이대고 미국도 아닌데 어디서나 끌어안으려하고 그동안 어떻게 참았냐 싶을정도로 놀라더라. 그래서 되려 튕겨져 나가는 경우가 많아. 그 사람들은 항상 까칠해 보이고 진중한 모습에 끌렸나봐. 내가 까칠한 이유는 단순한데… 내 여자 아니니까. 애써 친절해 보일 필요 없으니까. 난 안그래도 충분히 친절한 사람이라. 난 안기고 싶은 사람보다 함께 꼭 끌어 안을수 있는 사람이 좋은거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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