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섹스는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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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에 예민한 나나는 특히 코와 혀가 무척 발달된 듯 하다 코와 혀로 음미하길 좋아한다 고로 먹는걸 무척이나 좋아한다 '아는맛이 무섭다'고 그 아는 맛이 스템프처럼 쌓일수록 더 좋아진다 처음엔 그냥 맛있구나 였지만 먹을수록 더 깊은 맛을 찾아낸다 섹스도 그러한 듯 하다 처음엔 스타일을 알기에도 급급하다가 하면 할수록 더 깊어지고 편해지고 좋아진다 그래서 나는 좀처럼 실증이 없는 사람이다 그 아는맛이 편하고 익숙하고 좋다 그래서 단골집이 좋고 오래 가는 사람이 좋다 각자의 취향이라 늘 새로움이 좋고 더 자극적이고 강한맛이 좋은사람도 있을테고 핫플만 가는 사람 맛집만 찾는 사람 맛보지 못한 미지의 맛만 찾는 사람도 있으리라 각자의 취향인지라 그래서 음식과 섹스는 닮아있는것 같다 서울 도착하자마자 단골집 순회를 하며 익숙한 밥이 넘 맛있어서..급 밥 먹다 이생각을 하다니 ㅋㅋㅋ ㅋㅋㅋ 섹스 고픈가 보다 이번에 만나는 그대에게 <스템프 쿠폰>을 줘야겠다 일명 <나나쿠폰> ㅎㅎㅎ 지금 만들어 보자꾸나~ 맛있는저녁..그리고 즐거운 섹스 하세요~~~ @맛있는거 먹다 행복해서 즐거운 상상으로~~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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