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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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다니는 노선의 산책중에 인적드문 공원 오르막산길을 가는데
주차해있는 스타렉스 한대가 심하게 흔들린다 찌걱찌걱 ~~소리를 내며 흔들리는 차체... 그 소리와움직임의 리듬이 굉장히 익숙하고 낯익은 박자여서 괜시리 달아올라 급히 지나쳤다 산길 끝에서 다시 내려가야 하는데 고민이다 나를 보고 깜놀해서 멈추면?방해되는데...기다렸다 갈까? 언제 끝날줄 알고? 에잇~못본척 안들리는척 태연히 걸었다 가까울수록 다시 찌걱찌걱 힘차게 흔들고있다 고놈 참 힘도좋네!! 머야~사람한테 하는 소리니 차한테하는 소리니 스타렉스면 50대 중년커플이겠지? 근데 힘이 넘 좋은데? 노가다하시나? 나도 스타렉스 모는데 젊은커플일수도 있지 한번 슬쩍 들여다볼껄 그랬나~~등등 쓰잘데 없는호기심... 나도 이 장소에세 동일한 경험이 있지만 그래도 비도오고 11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저들은 머그리 급한지 8시도 안된 초저녁에...달도 밝은데.....부럽습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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