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동네한바퀴] ep.01 / 북촌  
15
옵빠믿지 조회수 : 2598 좋아요 : 13 클리핑 : 0
*아래 내용과 사진들은 ‘본인’과 스스로 
100% 동의하에 작성된 내용임을 명시합니다. 으흐흐흐*

*꼴릿함 뿜뿜 1도 없는 내용입니다*
.
.
.
안녕하십니까…
감성의 교감 - [옵빠믿지]입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해도 반팔 티를 입고 다녔는데…
날씨가 제대로 변덕을 부리네요…
가을도 이제 시작인 것 같고… 
아직 가을을 채 누리지 못한것 같은데… 
바람이 씨융씨융… 휘이잉휘이잉... ㅎㄷㄷ…;;

한동안 현생 정신없이 사느라... 
3개월 가까이만에 쉬어 보는 주말이었습니다… 
쉬는날 하루도 없이… 
늦은 밤 1시, 2시 퇴근을 반복하면서… 열심히 살다가...
이제서야 조금은 한숨 돌리네요... 아흐흐흑… ㅜㅜ

황금 같은 주말에 집에만 있기가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어제는 시내 산책겸… 출사겸… 바람 쐴겸...
북촌 한옥마을 => 삼청동 코스로… 
겸사겸사…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

날씨가 꽤 쌀쌀했지만... 그래도 간만에...
바람쐬고 오니 기부니가 좋으네요...

북촌 한옥마을 / 삼청동 사진 몇 장 공유합니다...


[흐린 가을 하늘 아래 북촌 한옥마을 01]
.
.
.

[북촌 한옥마을 골목길]
.
.
.
사실 삼청동은 자주 갔었는데...
북촌 한옥마을은 지나쳐만 가봤지
골목골목 다닌건 처음이었습니다...;;
오래된 한옥집들이 많을꺼라고 단순히 생각했는데...
현대식 한옥집도 있고, 오래된 한옥집도있고... 
일반 건물들도 중간중간 있고... 다양성이 공존하네요...;;


[흐린 가을 하늘 아래 북촌 한옥마을 02]
.
.
.

[현생 2회차 담벼락 위의 냥이]
.
.
.
지나가는 길 담벼락에 냥이 한마리가...
시선을 끌어들입니다...
사진찍을려고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도 않고...
세상 해탈한듯한 여유로움이 뿜뿜...

'언능 찍고 가라... 냥이 피곤하다...'

현생 살면서 언제쯤이면...
마음에 여유로움을 담을 수 있을까요... 하아...


[흐린 가을 하늘 아래 북촌 한옥마을 03]
.
.
.

['덜렁덜렁' 매달린 감나무의 감들]
.
.
.
한 오래된 듯한 한옥 집 안쪽 담벼락에서...
감나무 가지가 골목으로 넘어옵니다...
시기기 시기인만큼... 감들이 주렁주렁 열려있네요...
조금만 손을 뻗으면 바로 닿을 듯한데...
먹고 싶다고 마음대로 따먹었다가는.... 
종로 경찰서 어딘가쯤에서 조서 쓰고 있겠죠... 
하아... 


[해 질 녘 삼청동 거리 01]
.
.
.

[해 질 녘 삼청동 거리 02]
.
.
.
북촌 한옥마을에 온김에... 
바로 옆 삼청동으로 넘어갔습니다...

코로나도 코로나고... 
날도 쌀쌀해서 사람이 많지는 않을 듯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사람들이 꽤 있네요...
식사하러 간 식당에 줄서서 대기타다가 들어갔다능...;;;



[뜨끈뜨끈 시원한 국물의 수제비 한 사발]
.
.
.
오랜만에 삼청동도 나왔고... 날씨도 쌀쌀하니...
따듯하고 시원한 국물의 수제비 한그릇 해야지요...
예~~~~~전에 여친 있던 시절에는 꽤 자주 갔던 곳인데...
간만에 먹으니 맛있네요...
운전때문에 동동주 한사발 같이 못한 것이 그저 아쉬울뿐...


[쉬야 뿜뿜 따수븐 커피 한잔]

배도 빵~빵하니... 따수븐(?) 커피 한잔으로...
[옵빠믿지의 동네 한바퀴] e01. 마무리 했습니다...
.
.
.
날씨가 더 추워지기전에...
그동안 바뻐서 하지 못했던 것... 많이 누리고픈... 
개인적인 바람이 있네요...
레홀 여러분들도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맘껏 누리세요… 
나중에는...
누리고 싶어도 누리지 못하는 날이 올수 있잖아요… 
몸도 쓸 수 있을 때 맘껏... 격하게 쓰시고… 으흐흐흐…
.
.
.
* 이제 서서히 'with 코로나' 전환 단계인것 같아...
조만간에 2차 접종 완료자들로...
방역단계에서 가능한 인원까지...
'친목 술벙'이나 한번 띄워 볼까 합니다...ㅋㅋ
한 3년만에 띄워 보는 벙개일듯 하네요...

예전에는 친목 술벙개, 심야 영화벙개도 자주 띄웠었는데...
현생 먹고 살기 바쁘고... 이노무 코로나 땜시... 하아...

레홀 여러분...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막바지 코로나에 당첨되지 마시고... 조심조심...

행복한 가을 품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옵빠믿지]는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진은 5d mark4 / ef 24-70 조합입니다....
옵빠믿지
'바람은 언제나 당신 등 뒤에서 불고... 당신의 얼굴에는 항상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길...'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묶념 2021-10-19 07:09:20
오 역시.. 사진에도 감성가득.
그나저나 식사도 커피도 2인분같은데,
어느 아리따운분과 다녀오신겁니까 ㅋㅋㅋㅋㅋㅋ
형님 벙개는 꼭 가야죠 으흐흐
옵빠믿지/ ‘아리따운 분’… 이면 참 좋겠는데… ‘칙칙한 분’…과 다녀왔습니다… 하아… 조만간 얼굴 꼭 봅시다!!~~
VanillaChoco 2021-10-18 23:23:11
추억의 삼청동이네요..
사진 느낌있네요 재주가 많으신듯요
옵빠믿지/ 잘하는게 없어서 그냥 이것저것 해볼려고 하는거지요..;; 감사합니다~
ELLA 2021-10-18 04:08:24
삼청동에 단팥죽이랑 만두전골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수제비 맛집도 있었군요~
덕분에 즐감했어요~^^
옵빠믿지/ 꽤 오래된 삼청동 맛집(?)이에요~ 감사합니다~^^
Sasha 2021-10-18 02:08:06
사진도 잘 찍으시네유 ㅎㅎ
옵빠믿지/ 다른것(?)도 잘 하고 싶어유… 오랜만이네유~
ohsome 2021-10-18 00:12:09
감성미 돋보이는 사진이라 계속 보게되네요
옵빠믿지/ 날이 흐려서 더 갬성있게 보이는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보들2 2021-10-17 23:47:28
본인과 동의하에 에서 뿜었네요 ㅋㅋㅋㅋ 아 나도 아재가 된것인가ㅠㅠㅠ
야밤에 수제비 비주얼보고 위장만 꼴릿합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가을이 끝난 것 같은데 겨울 함박눈 오기 전에 친목술벙 꼭 하고 싶습니다 :-)
옵빠믿지/ 다들 벙개가 고프셨군요... ㅋㅋㅋ 주말이 후딱 가버리고... 또 출근... 하아...
Bohemian 2021-10-17 23:32:26
오랫만의 휴가를 알차게 보내셨네요~
집에만 있다 2일만에 나갔다 지금 들어왔는데
수제비 보니 ㅋㅋㅋ 몸이 녹네요
*드디어 벙~  하실건가요? ㅎㅎㅎㅎ 제일 반가운 소식이네요
옵빠믿지/ 휴가라기 보다 산책 같은 느낌으로 다녀왔습니다...다들 벙개를 반기시네요... ㅋㅋㅋ
액션해드 2021-10-17 23:28:07
술벙 기대되네요~
옵빠믿지/ 언제 띄우게 될지는 아직 미정이지만... 백만년만에 띄우는 벙개일듯 합니다... ㅋㅋ
1


Total : 36621 (331/183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0021 첫경험 때 너무 세게 박으면 안되는 이유 [1] 풀뜯는짐승 2021-10-19 1969
30020 성의 없는 케이스 광고 [1] 올라 2021-10-19 1001
30019 할로윈 코스프레 추천복 [4] pauless 2021-10-18 1641
30018 헐 이게 된다고? [5] 액션해드 2021-10-18 1482
30017 인바디 [4] 액션해드 2021-10-18 1606
30016 잠 안올꺼 같은데요? [2] 국방부장관 2021-10-18 1245
30015 비도오고 (펑 [16] 그뉵이 2021-10-18 2668
30014 춥네요.. [27] VanillaChoco 2021-10-18 3358
30013 전여자친구네 반려동물이 넘 보고싶네요.. 쿠로키 2021-10-18 1144
30012 잘싸 안되고, 그녀 원룸에선 절대안되고.. [17] 엇찌 2021-10-18 3071
30011 어후 [2] 액션해드 2021-10-18 1117
30010 Morning Coffee 올라 2021-10-18 1246
30009 비뇨기과 의사의 자위 개꿀팁 [8] 풀뜯는짐승 2021-10-18 2215
30008 비뇨기과 의사의 대물목격 썰 [2] 풀뜯는짐승 2021-10-18 3414
30007 저는 오늘부터 청소년입니다. 풀뜯는짐승 2021-10-18 1130
-> [동네한바퀴] ep.01 / 북촌 [16] 옵빠믿지 2021-10-17 2599
30005 컴백 투 솔로! [26] redhood 2021-10-17 2442
30004 혹시 20대는 없으신가요? [18] 늘하늘 2021-10-17 2135
30003 첫끼 [13] 액션해드 2021-10-17 1287
30002 이제 날이 춥네요 [7] 섹종이 2021-10-17 1235
[처음] < 327 328 329 330 331 332 333 334 335 336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