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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너무 고민만 했나봐요(섹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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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83 조회수 : 5309 좋아요 : 4 클리핑 : 3
결혼한지 오래됐어도 여전히 먼저 섹스하자고 표현하는 게 부끄럽고 어려워 몇달째 굶고도 말을 못하다가..
이번 생리 앞두고 성욕이 대폭발하여
꿈에 대물을 가진 남자가 덜렁대며 등장하질 않나;;
오늘 섹스리스 탈출을 위해 적극노력 해보겠노라고 한 글에 많은 분들이 응원을 보내주신데 힘입어서
오늘 늦게 퇴근하는 남편과 분위기를 잡아봤습니다.
드디어 !!했습니다.
축하해주소서.. 한 서너달만입니다 ㅠㅠ

어떻게 말꺼내나 고민했는데 그냥 자극을 주며 시작해보라는 조언에 힘입어 옷 갈아입다말고 소파에 팬티바람으로 앉아있는 남편한테 가서 허벅지 쓰담쓰담..
팬티 위로 자지를 쓰담쓰담..
팬티 안으로 손 넣어서 스리슬쩍..
샤워하겠다는 거, 하고 씻으랬어요.
자지만이라도 씻고 하자며 후딱 씻고 나와서는
화장실로 데리고 들어가네요
안방에 큰애가 자고 있어 할데가 없어서 ㅠㅠ
화장실에서 했습니다..
축축한 키스를 나누다
앉아서 빨기 시작..
천천히 핥으면서 시작하려고했는데 머리를 슬쩍 누르는 것이.. 바로 빨아달라는 거 같아..
본격적으로 빨기 시작…
좋아하는 게 느껴져서 더더 신나게 열심히 빨아댔네요.
핥다가.. 빨다가.. 손으로도.. 딥쓰롯도 시도해보고..
(오늘 낮에 blowjob technique 비디오보고 공부함)
부드러웠던 물건이 빨면서 단단하고 커지니 어찌나 탐스럽던지.. 빨면서 흥분했어요.
머리카락이 자꾸 흘러내려 입에 들어가려해서 손으로 쓸어올리니 머리채를 잡고서 입에다 박아대고(나 이거 좋아)
몰입해서 쉼없이 계속 빨아대니 못 참겠는지 넣어줄까 하고는
남편이 보지를 만지는데 이미 흥건해 질척질척..
세면대쪽에 앉아 앞뒤로 들썩이며 박아대다가,
자세가 불안정해서 내려와 상체를 대고 엎드려서 박아줘..했어요.
뒤에서 퍽퍽퍽 신나게 박아주네요.
힘들어서 세면대를 손으로 움켜잡고 버텼어요. 거울에 머리가 부딪히고.. 정신이 없네요..
화장실 가득 울리는 철벅거리는 소리..
무릎은 후덜거리고.. 머리는 산발에..바닥에 러그는 밀리고..대환장..
그 와중에 까치발하면 더 조인다는 거 생각나서 다리 모으고 까치발..(더 좋았으려나?)
근데 자세가 너무 힘들어요 ㅠㅠ 나도 남편도 지쳐서 도중에 중단;;
남편다리 풀려 거의 주저앉으려고 해서 얼른 샤워부스로 데리고 들어가 같이 씻었어요.
못 싼게 맘에 걸려 다시 빨아줬는데 힘들어해서 그만뒀네요.
조금 아쉽긴했지만 한 게 어디에요.

지금까지 괜히 고민만 오래 했었나봐요.
이제 나 안 참을래.
꼴리면 막 들이댈꺼야.
자주 하다보면 다시 몸정이 들지 않을까요?
Amy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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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 2021-11-25 06:32:07
부부끼리 너무 자존심 챙기지 말고 그냥 자연스러게 들이대고 요구하고 그러는게 순리라 믿숩니다.
공유하기 2021-11-25 06:30:25
빨면서 단단하고 커지니 어찌나 탐스럽던지.. 빨면서 흥분했어요.
이 맛에, 이 느낌에 오랄을 해주는 것이겠군요.
새벽안개 2021-11-18 07:09:46
본문 내용중에서 짐작 가는 부분이 좀 있군요..
"처음에 부드럽던 것이 점점 단단해지며.."
이것은 남편분이 성욕 저하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여지네요..
왜냐면 일주일 이상 금욕상태로 지나게 되면 대부분은 욕구에 시달리게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약간의 자극이나 빌미만 주어져도 발딱 일어서게 되는건데...
입 가져다 대기 전까지도 말랑거리는 상태로 유지...
근데 남편분 매너가 꽝이네요.
지꺼만 빨리고...
지꺼는 입이고 아내 것은 주댕이냐?
과거에 죄지은 사람 맞나?
나같음...미안해서라도 더 열심히 섬겨주겠구만..
전 이런 내용보면 화가 나려고 합니다..
부부란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 섬기며 살아야 탈이 없도록 만들어진 시스템속에
안주하고 있으면서 불성실...
아직 정신적으로 미숙해서?
어쩌면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은 드는데..
얼른 아내의 보지를 빨아주는일이 얼마나 즐거운 일이란걸 깨우쳐 주셔야 하겠습니다.
혹시...
"보빨요?
에이 난 그거 아프고 재미 없어서 제가 못 하게 하는거에요"
이런 경우는 아니죠?
Amy83/ 제가 생리 끝물이라 보빨 받기가 싫었어요. 남편도 해줍니다. 근데 썩.. 내가 빠는 걸 즐기는 것보다 남편이 빠는 걸 즐기는 거 같지는 않네요. 저도 그닥 느낌이 좋진 않고요. 저도 가끔 좀 억울한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그런 걸로 힘겨루기 하기는 싫어요. (화내지 마세요 ㅎ;)
그럴지라도 2021-11-10 21:07:20
오 축하드립니다. 오랫만의 숙제 .  화장실에서 힘들게 하셔서 개운치는 못하셨겠지만, 아파트라면 아래윗집에  불을 놓았겠어요 ㅋ
핑크로즈 2021-11-10 20:14:31
와! 응원합니다^^
애플트리 2021-11-10 20:09:47
욕실 은근 야한곳입니다. 그 자세에서 불을 끄시고 슬로우로 해보심을~
케케케22 2021-11-10 11:17:32
마구마구 표현하세요!!!
오늘밤에도 어제 이렇게 하는게 좋았다, 저런것도 해보고싶다 마구마구!!!!
그렇게 표현해주는 모습 남자들도 참 좋아해요 ^^
축하드립니다 ^^
방탄소년 2021-11-10 07:05:47
와우 축하축하
섹시한 라이프 되세요:)
nuga 2021-11-10 05:23:33
부럽네요~^^
화이팅~^^
애원 2021-11-10 01:00:36
축하드립니다. 실로 오랫동안 고민하셨을텐데.. 박수!!!!
아츠13 2021-11-10 00:55:47
축하해요!! ㅎㅎ 자주 하시길 바래요!!!
Holicsss 2021-11-10 00:18:46
진짜 가정 있는 사람으로써 박수쳐드려야 될 것 같네요!
으뜨뜨 2021-11-09 23:50:59
축하드려요!! 부럽네요 저도 언제쯤이나 가정 꾸릴지 ㅜ
Je2 2021-11-09 23:38:39
다행이네요. 응원합니다.
Amy83 2021-11-09 23:35:59
아랫배가 아릿하네요. 이것마저 좋아요 미쳤나봐. 이제 자렵니다. 좋아, 해냈어!ㅎㅎ
Holicsss/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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