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지금까지 너무 고민만 했나봐요(섹스 후기)  
27
Amy83 조회수 : 5305 좋아요 : 4 클리핑 : 3
결혼한지 오래됐어도 여전히 먼저 섹스하자고 표현하는 게 부끄럽고 어려워 몇달째 굶고도 말을 못하다가..
이번 생리 앞두고 성욕이 대폭발하여
꿈에 대물을 가진 남자가 덜렁대며 등장하질 않나;;
오늘 섹스리스 탈출을 위해 적극노력 해보겠노라고 한 글에 많은 분들이 응원을 보내주신데 힘입어서
오늘 늦게 퇴근하는 남편과 분위기를 잡아봤습니다.
드디어 !!했습니다.
축하해주소서.. 한 서너달만입니다 ㅠㅠ

어떻게 말꺼내나 고민했는데 그냥 자극을 주며 시작해보라는 조언에 힘입어 옷 갈아입다말고 소파에 팬티바람으로 앉아있는 남편한테 가서 허벅지 쓰담쓰담..
팬티 위로 자지를 쓰담쓰담..
팬티 안으로 손 넣어서 스리슬쩍..
샤워하겠다는 거, 하고 씻으랬어요.
자지만이라도 씻고 하자며 후딱 씻고 나와서는
화장실로 데리고 들어가네요
안방에 큰애가 자고 있어 할데가 없어서 ㅠㅠ
화장실에서 했습니다..
축축한 키스를 나누다
앉아서 빨기 시작..
천천히 핥으면서 시작하려고했는데 머리를 슬쩍 누르는 것이.. 바로 빨아달라는 거 같아..
본격적으로 빨기 시작…
좋아하는 게 느껴져서 더더 신나게 열심히 빨아댔네요.
핥다가.. 빨다가.. 손으로도.. 딥쓰롯도 시도해보고..
(오늘 낮에 blowjob technique 비디오보고 공부함)
부드러웠던 물건이 빨면서 단단하고 커지니 어찌나 탐스럽던지.. 빨면서 흥분했어요.
머리카락이 자꾸 흘러내려 입에 들어가려해서 손으로 쓸어올리니 머리채를 잡고서 입에다 박아대고(나 이거 좋아)
몰입해서 쉼없이 계속 빨아대니 못 참겠는지 넣어줄까 하고는
남편이 보지를 만지는데 이미 흥건해 질척질척..
세면대쪽에 앉아 앞뒤로 들썩이며 박아대다가,
자세가 불안정해서 내려와 상체를 대고 엎드려서 박아줘..했어요.
뒤에서 퍽퍽퍽 신나게 박아주네요.
힘들어서 세면대를 손으로 움켜잡고 버텼어요. 거울에 머리가 부딪히고.. 정신이 없네요..
화장실 가득 울리는 철벅거리는 소리..
무릎은 후덜거리고.. 머리는 산발에..바닥에 러그는 밀리고..대환장..
그 와중에 까치발하면 더 조인다는 거 생각나서 다리 모으고 까치발..(더 좋았으려나?)
근데 자세가 너무 힘들어요 ㅠㅠ 나도 남편도 지쳐서 도중에 중단;;
남편다리 풀려 거의 주저앉으려고 해서 얼른 샤워부스로 데리고 들어가 같이 씻었어요.
못 싼게 맘에 걸려 다시 빨아줬는데 힘들어해서 그만뒀네요.
조금 아쉽긴했지만 한 게 어디에요.

지금까지 괜히 고민만 오래 했었나봐요.
이제 나 안 참을래.
꼴리면 막 들이댈꺼야.
자주 하다보면 다시 몸정이 들지 않을까요?
Amy83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액션해드 2021-11-09 23:30:43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않는다. 제 서명글이기도 하죠.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성공이든 실패든 할 수 없잖아요. 그간 고민이 참 많으셨을 텐데 그마음이 닿았는지 모르겠지만 남편분이 그마음 잘 받아주신것 같네요. 계속해서 트라이 츄라이~ 더 질 좋은 섹스를 위해~! 파이팅 입니다~! 다시금 불타오름을 축하드려요!
오일마사지 2021-11-09 23:05:34
엄지척
풀뜯는짐승 2021-11-09 23:05:25
축하드려요!!!
1 2


Total : 36949 (1/184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레드홀릭스 개편 안내 [1] 섹시고니 2024-06-18 2491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45] 레드홀릭스 2017-11-05 229229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1.12.20 업데이트).. [371] 섹시고니 2015-01-16 341458
36946 질문 있습니다. [15] new 뀰단지 2024-11-25 840
36945 늘 새롭게... [6] new 오일마사지 2024-11-25 624
36944 후방) 판타지 이뤘습니다♡ [39] new 즈하 2024-11-25 2209
36943 초대남과 노래방에서... [16] new 네토스토리 2024-11-25 1734
36942 부천 가르쳐주실분  구함니당 [2] new 찡이2 2024-11-25 726
36941 딜도와 애널 플러그 따로 쓰는 이유가 뭔가요?.. [4] new fusidin 2024-11-24 797
36940 오랜만에 적어보는 초대남과의 시간 입니다 [10] new 네토스토리 2024-11-24 1793
36939 여자분들! 항문애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1] new 자존감뿜뿜 2024-11-24 816
36938 안녕하세요 new 토토마로 2024-11-24 332
36937 감상 new mydelight 2024-11-24 470
36936 IMO, (feat. 울나라 최고 호프집 [64] 밤소녀 2024-11-23 2960
36935 지리산  입니다 [3] 나꺼 2024-11-23 782
36934 인천사는 25세 남자인데 섹스 안한지 오래돼서 하고싶네요.... [4] Songdo00 2024-11-23 865
36933 후) 겨울산? 늦가을 산? [26] 사비나 2024-11-23 2017
36932 초대마사지 가능합니다^^ [2] 별하 2024-11-23 906
36931 섹스하고싶어요.. [1] 첵스초코 2024-11-23 992
36930 유퀴즈 합창부 친구들 나온거 보셨나요? [10] 영구결번 2024-11-23 1393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