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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너무 많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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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83 조회수 : 2135 좋아요 : 0 클리핑 : 1
저는 타고난 성격이 이런 저런 생각도 걱정도 좀 많아요.
성생활에 있어 그게 장점으로 작용하는 부분이라면,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공부하고 배우려고 한다는 거죠.
책도 보고요, 시청각자료도 적극 활용합니다(대개는 그런 목적으로 보는게 아니지만;)
어제 낮에 비디오를 하나 보고 '아, 요로케 해줘야겠다'했었는데, 다른 때보다 더 좋아하는 거 같아 되게 뿌듯했었죠 :D

단점이라면, 전후로 너무 생각이 많다는 거에요;
'하자고 어떻게 말하지?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나올까? 뭐라고 생각할까?'
또는
어제같은 경우 남편이 못쌌는데, '많이 아쉬운 느낌일까?'
하고 나서 다리 풀려 힘들어하는 걸 보니, '많이 피곤하려나.. 괜히 건드렸나..' '앞으로 마누라 무서워 집에 들어오기 싫으면 어쩌지..'
갑자기 둘째가 열이 많이 나서 잠도 푹 못자고 출근하는 걸 보고는 더 신경이 쓰이고..
뭐 이런 저런 생각이 드네요.

남편이 점점 더 사정을 잘 못하는거 같아요.
30대 후반 접어들면서 그런 게 좀 있네요.
지루가 좀 있는 거 같다고 얘기하던데..
전 제가 출산 후에 탄력이 좀 떨어져서 느낌이 덜 와서 그런가 싶고..
(남편은 아니라고 얘기는 하는데, 솔직히 그 말 전적으로 못 믿겠어요)
남자들은 사정을 못하면 오르가즘을 못느끼지 않나요?
어제도 삽입을 계속해도 못싸고.. 힘들다고 중간에 그만뒀는데.. 
좀.. 신경쓰여요. 
Amy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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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츠츠 2021-11-19 12:05:41
생각대로 하시면 편합니다
애원 2021-11-12 03:54:30
너무 생각이 많으셔서 고민도 많으신듯 합니다. 때로는 단순한게 나을때도 있는법이죠!
더빨강 2021-11-11 00:33:10
83년생이 맞으면 성욕도 활발하고 섹스의 맛도 잘 아실 것 같아요. 저의 경우는 아내가 섹스에 능숙해질 수록 저도 더 느끼고 만족도가 올라왔습니다. 그렇게 섹스를 즐기다 보면 오히려 빨리 사정하고 싶지 않고 더 오래 하고 싶어져요. 그리고 저도 섹스 스킬(?)이 늘었다면 는거고 서로를 잘 아는만큼 사정도 조절할 수 있게 되니 엄청 즐거운데 사정 안 하는 때도 있습니다. 오히려 의식적으로 사정했는데 만족도는 작은 경우도 있어서요.
둘 사이 특별한 문제가 없는 이상 현재에 집중하시고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한 번 더 하시길 바랍니다! ^^
금송 2021-11-10 15:34:51
10년 전부터 깊이 있게 배우고자 카페 활동하며 전국 모임에도 참여하여 왔으나
아주 깊이 있게 접근하여 이치를 깨우치지 못하면 터득하기까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적으로 접근한 계기는 3년여 전부터 해부학적 접근 설명을 접하고 서로
의사소통 교감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적으로 깨우침을 주었네요.

그 이전의 책 및 영상물, 10녀년전 부터는 뜬 구름 이었던거죠.

남성에게 사정안하고도 좋을 수 있냐 했는데요. 문의하지 않고도 서로 같은 쾌감을
나누기 때문에 스스로 알 수 있어요. 인위적인 힘주기와 구별되구요.
핑크로즈/ 서로 같은 쾌감을 느낀다에 한표! 여자가 좋을땐 남자도 그순간 좋은 느낌 받는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여자들은 오르가즘 없이도 사랑 받는 느낌으로도 대충 만족할수도 있지만 남자들은 사정이 안되는 경우엔 은근 스트레스 많이 받는걸로 알고 있어요.
홈트레이너 2021-11-10 14:05:09
어쩔수 없이 시간을 쪼깨서 열심히 뭔가 를 만들어 내는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특히 건강하고 즐거운 성생활은 먹는것과.
운동이 답입니다. 어쩔수 없죠 ~
Amy83/ 운동은 없는 시간 쪼개서 함께 시작했어요! 먹는 거는... 음식을 잘 챙겨먹는거 말고는 혹시 뭐 추천하시는게 있나요?
홈트레이너/ 남자분에게는 견과류 요즘은 모듬 견과류 하루 한봉지 씩 나오잔아요.! 그런것도 좋구요. 운동을 하시면 아침에 이온 음료 종이컵 기준으로 한잔 좋습니다. 운동후 다음날이요 전해질이 있어야 몸에 영양소도 빨리 퍼지는대. 도움이 되고 몸에 혈류 또한 흐르는대 도움을 줍니다. 닭가슴살은 중간에 드시는지 모르겠내요 ..!? 집에서 커틀벨로 할수 있는 운동이나. 서킷 트레이닝 크로스 핏 좋습니다.
홈트레이너/ 아참 동갑의 정 ~
오일마사지 2021-11-10 12:41:10
화이팅입니다.
응원합니다.
ㅎㅎ 남편 복받으심
Amy83/ 본인은 그렇게 생각안하는게 문제 아니겠습니까ㅎ 남편이 받아만 주면 포텐 터뜨릴 수 있는데 ㅠㅠ
Amy83 2021-11-10 11:22:44
애 둘에, 남편은 집에 들어오는 날도 빨라야 8시반~9시. 안들어오는 날도 종종..  평일에 퇴근해서 자는 애들 놔두고 우리끼리 외출은 꿈도 못꿔요; 더구나 주말에는 시터이모님도 안오시고, 달리 애봐줄 사람도 없고 늘 아이들과 함께에요.. 대체 언제 모텔에 대실을 갈 수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모텔 얘기를 하시는데, 결혼하고 모텔 간거는 한 두번? 현실적으로 힘드네요. 팍팍한 현실.. 다른 분들은 대체 어떻게 모텔에 다니시는 거에요?? 나도 가고 싶어요 ㅎㅎ
미스트ii 2021-11-10 11:14:59
상대방을 배려하는데서 시작되는 여러 진심이 담긴 고민들.
정말 좋은 분 같아요^^
하자고 뭐라 말할까? 보다는 하자!
피곤해 한다면 저녁 산책이라도 같이 나가면서 같이 운동도 해보시고
남편분을 지루 부분은 성기 마사지 같은걸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충분히 잘하고 계시기에 더 잘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응원해요^^!
Amy83/ 일 로딩이 심해서 늘 피곤해해요. 저녁도 항상 먹고 들어오고 밤늦게 들어와 산책은 어렵네요. 그래도 주말 하루는 함께 운동하자고 피티끊어 같이 다니기 시작했답니다. 같이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좀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고, 더 건강해지는 거 같아 좋긴 하더라고요. 성기 마사지라는 건, 삽입만으로 사정이 안될때, 핸드잡으로 싸게끔 해줘보라는 뜻인가요? 응원 감사해요 :)
귀여운훈남 2021-11-10 10:34:58
상대방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
더욱더 좋은 관계를 위한 생각은 좋은거같아요^^
쉽진않겠지만 쉽게 생각하시는게 더 도움될거같아요.
좋으면 좋다 말하고 표현하고 적극적이면 되죠.
내사람이고 내 남편인데^^
같은부산이라 더욱더 마음가네요
Amy83/ 너무 생각에 함몰되지만 않으면 되겠죠? 너무 생각만 하고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려고요. 어제도 고민만 많았지 막상 그냥 건드리니 자연스럽게 되더라고요 ㅎ 남편에게 이런 저런 얘기하는거 어렵게 생각안하고, 부끄럽게 생각안하고 더 뻔뻔하고 솔직해져야겠어요 ㅎ
Je2 2021-11-10 10:14:44
되물어볼께요.
아미님은 항상 오르가즘을 느껴야 그 섹스가 만족스럽습니까?

남성도 사정이 없어도 섹스가 만족스럽다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슬프게도 노화가 진행될수록 남성은 발기력(유지능력 포함)과
사정이후 회복능력이 떨어집니다. 별다른 운동으로 유지하지 않는다면요.

사정에 실패했다면 충분한 휴식을 가지고 천천히 즐겨보세요.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아이가 있어서 제약이 많이 따르지만, 대실시간만큼이라도 빼서 익숙한 공간을 벗어나, 여유롭게 즐기세요.
Amy83/ 항상 오르가즘을 느껴야 만족스러운 건 아니에요. 그렇지만 남녀의 차이가 있을지도 모른다 생각해서요. 남자들도 사정까지 안가도 충분히 좋을 수 있나요?
강장군 2021-11-10 10:10:25
생각이 너무 많아요
한잔 같이 하면서 단 둘만의 공간에서
난 이런이런게 좋아 요즘 이런게 땡겨라고
가감없이 얘기해보는게 좋을꺼 같네요
상대방의 말도 끝가지 들어주고 서로
공통된 교집합을 찾으시려고 노력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조심히 말해봅니다
Amy83/ 그쵸.. 생각이 너무 많죠? 남편은 술도 안먹어요 ㅎ 나는 맨날 혼술이야; 어찌됐든 솔직한 대화는 시도해봐야겠어요. 감사해요!
Je2 2021-11-10 10:07:08
다소 급한 느낌이 있어요. 여건이 된다면 부부간에 모텔을 이용하시면서 대실시간만큼이라도 여유를 가지고
편안하고 천천히 관계를 가지시면 거의 모든 부분이 해소될거 같아보이네요.

대부분의 여성들이 남성은 성욕이 강한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조건에서도 그 성욕이 발현될거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의외로 시각적인거 외에도 분위기나, 심리적인 안정이 필요한 감수성이 있어요.
성기능적이나 성능력적인건 절대 건드리지 않아야하고요.
근본적인 자존심의 영역이까요.
Amy83/ 그쵸 좀 급한가요.. 좋으면 더 자주 할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욕심이 나는가 봐요. 저는 님 말씀처럼 그렇게 생각하지는 안하요. 어떤 조건에서도 성욕이 발현될거라는 기대같은? 그런 생각은 안해요. 성적인 부분의 언급이나 평가는 절대 ㄴㄴ. 저도 그 정도는 안답니다. 책도 보고.. 열공하고 있거든요 ㅎㅎ 아.. 대실.. 모텔.. ㅠㅠ 다른 애딸린 유부님들은 대체 언제 어떻게 모텔을 다니시는가요? 진심 궁금합니다.
액션해드 2021-11-10 10:06:13
사정감이 오기까지 심리적 요인도 꽤나 큽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심리적 영향으로 사정을 못하는 경우도 있죠. 신경쓸것들이 많다거나.. 특히 아이들이 밖에 있는 상황에서 화장실 섹스라면 그런 심리적 불안감도 있어서 일거에요. 어느분이 말하신것처럼 장소를 바꿔서 온전히 섹스에 집중할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보시는것이 좋아보이네요^^
Amy83/ 많은 분들이 그런 말씀을 하시네요. '둘만의 시간, '모텔 대실' 그게 참 어려워요;; 주말엔 애들 한 방에 몰아 재우고 둘만의 공간을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둘만의 외출은 현실적으로 어려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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