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너무 많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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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타고난 성격이 이런 저런 생각도 걱정도 좀 많아요. 성생활에 있어 그게 장점으로 작용하는 부분이라면,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공부하고 배우려고 한다는 거죠. 책도 보고요, 시청각자료도 적극 활용합니다(대개는 그런 목적으로 보는게 아니지만;) 어제 낮에 비디오를 하나 보고 '아, 요로케 해줘야겠다'했었는데, 다른 때보다 더 좋아하는 거 같아 되게 뿌듯했었죠 :D 단점이라면, 전후로 너무 생각이 많다는 거에요; '하자고 어떻게 말하지?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나올까? 뭐라고 생각할까?' 또는 어제같은 경우 남편이 못쌌는데, '많이 아쉬운 느낌일까?' 하고 나서 다리 풀려 힘들어하는 걸 보니, '많이 피곤하려나.. 괜히 건드렸나..' '앞으로 마누라 무서워 집에 들어오기 싫으면 어쩌지..' 갑자기 둘째가 열이 많이 나서 잠도 푹 못자고 출근하는 걸 보고는 더 신경이 쓰이고.. 뭐 이런 저런 생각이 드네요. 남편이 점점 더 사정을 잘 못하는거 같아요. 30대 후반 접어들면서 그런 게 좀 있네요. 지루가 좀 있는 거 같다고 얘기하던데.. 전 제가 출산 후에 탄력이 좀 떨어져서 느낌이 덜 와서 그런가 싶고.. (남편은 아니라고 얘기는 하는데, 솔직히 그 말 전적으로 못 믿겠어요) 남자들은 사정을 못하면 오르가즘을 못느끼지 않나요? 어제도 삽입을 계속해도 못싸고.. 힘들다고 중간에 그만뒀는데.. 좀.. 신경쓰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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