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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좋으면 나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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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프리즈 조회수 : 3132 좋아요 : 0 클리핑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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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시험을 본다고 해서
잘 보라는 응원선물 겸 초콜렛을 사러
가로수길에 위치한 삐아프 매장을 들렸습니다

초콜릿 하면 유명한 곳인데
정작 저는 한번도 못먹어 봤네요

스무살 무렵
사람하는 사람한테 잘 해주고 싶고
챙겨주고 싶고 좋은거 해주고 싶고

사랑을 제대로 할 줄 몰라서
주기만 하고 받을줄은 몰랐습니다
또 그런 사람을 만난 이유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나는 없고 너만을 위한 연애였음을 깨달았죠

그 후 만난 다른 사람이
날 챙겨주는 모습이 얼마나 어색하게 느껴지던지

상대방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고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는 잠자리가 얼마나 행복하던지


사랑하니까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나도 함께 행복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베토벤프리즈
What will your verse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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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뜨뜨 2021-11-11 03:28:12
오오 맛있나요
그래도 촤컬릿은 토이셔!!!
베토벤프리즈/ 초콜릿은 피아프!! (안먹어봤지만..)
익명인건가 2021-11-11 01:54:01
나는없고 너만을위한.. 훌쩍쓰..
베토벤프리즈/ 나도 사랑받고 싶다고오오..
spell 2021-11-11 01:14:57
내가 없는 사랑만 했었던 제 모습이 떠오르네요
공감 백만개 드려요!
테일러킴/ 저도 20대 초반에 이랬어요 저도 공감합니다~
베토벤프리즈/ 다들 진심으로 사랑하셨나 봅니다:)
비타민D 2021-11-11 00:24:57
저도 주는사랑에 익숙해져서... ㅠㅠ
베토벤프리즈/ 주는사랑이 나쁜건 아니지만 너무 일방적이지는 않았으면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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