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처럼..
5
|
|||||||||||
|
|||||||||||
ㆍ "나 너 만나면 너랑 섹스할거야" 오래 서로의 얘기를 하고 가까워진 후 처음 데이트를 하기로 했던 전날과 당일 약속 장소로 가던 나에게 보낸 그의 톡 "누구 맘대로?" 서로의 섹스 취향에 대해 많이 얘기하고 서로에 대해 참 많은 호기심이 증폭하던 그때 우리는 만나기로 했고 "누구 맘대로?"라고 했지만 나는 그와 함께 밤을 보낼거란걸 알고 있었다. 멀리서 걸어와 나를 보자마자 잡은 손 긴장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손 그리고 그의 눈빛 잔뜩 긴장한 그의 모습에 나는 왠지 웃음이 나왔고 횡단보도를 건너며 그에게 말했다. "우리 커피나 맥주 한잔 먼저 할까요? 그는 손을 더 꽉쥐고 눈을 마주치며 단호한 음성으로 나에게 말했다. "아니 맥주는 됐고 여기 근처 모텔 어디있어?" 시간이 지나 그에게 물었다. "자기 우리 처음 만난 날 기억나?" "아니 나 그때 완전 긴장해서 머리속이 하얘서 아무 기억도 안나.. 근데 너는 너무 맛있었지" 그날처럼 또 설렌 신음을 토해낼 밤을 당신과 또 함께 하기를..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