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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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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ll 조회수 : 2631 좋아요 : 2 클리핑 : 0


"나 너 만나면 너랑 섹스할거야"

오래 서로의 얘기를 하고 가까워진 후
처음 데이트를 하기로 했던 전날과 당일
약속 장소로 가던 나에게 보낸 그의 톡

"누구 맘대로?"

서로의 섹스 취향에 대해 많이 얘기하고
서로에 대해 참 많은 호기심이 증폭하던 그때
우리는 만나기로 했고 "누구 맘대로?"라고 했지만
나는 그와 함께 밤을 보낼거란걸 알고 있었다.

멀리서 걸어와 나를 보자마자 잡은 손
긴장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손 그리고 그의 눈빛
잔뜩 긴장한 그의 모습에 나는 왠지 웃음이 나왔고
횡단보도를 건너며 그에게 말했다.

"우리 커피나 맥주 한잔 먼저 할까요?

그는 손을 더 꽉쥐고 눈을 마주치며
단호한 음성으로 나에게 말했다.

"아니 맥주는 됐고 여기 근처 모텔 어디있어?"

시간이 지나 그에게 물었다.

"자기 우리 처음 만난 날 기억나?"
"아니 나 그때 완전 긴장해서 머리속이 하얘서
아무 기억도 안나.. 근데 너는 너무 맛있었지"

그날처럼 또 설렌 신음을 토해낼 밤을
당신과 또 함께 하기를..
spell
Tame me. (제 사진 아닙니다. 갖고싶은 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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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가로 2021-11-18 17:09:29
설레이네요
spell/ 네 설레는 밤이였어요 ^^
오일마사지 2021-11-17 23:27:37
살아있다면 만남이란 늘 연속이죠....설렘이...
spell/ 살다보면 또 설레고 뜨겁고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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