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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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맛있어?' '응 너무 맛있어' '무슨 맛인데?' '무맛" "아무맛도 없으면 맛없는거잖아' '너무 맛있는데 그냥 깨끗한 맛이야' "뭐야 그게 ㅎㅎ' 첫만남 그날 섹스 후 그는 보빨 느낌을 저렇게 말했다 대답이 너무 엉뚱해서 피식 웃음이 났다. '왜 그렇게 섹스하는 내내 그렇게 뜨겁게 바라봐? 눈빛이 뜨거워서 타 죽겠다.. 너무 부끄럽게' '니 표정 보는게 좋아 니 표정은 너무 흥분돼 너는 표정이 너무 다양하고 야하거든 계속계속 변하고 표정으로 다 드러나 니 신음소리는 진짜 너무 듣기 좋아 미치겠어' 섹스하는 내내 그는 내 표정을 읽는다 내 신음소리 내 움직임에 집중하고 내 흥분 포인트를 집어낸다 수동적이던 내가 하고싶은것 받고 싶은것을 자연스럽게 얘기하고 판타지를 얘기하며 참 많은 야한 것들을 같이 해보고 느끼고 톱니바퀴가 완벽하게 맞춰지는 듯한 느낌 이게 속궁합이 맞다는 거구나..를 느끼게 해준 그 그는 조금지나 내게 말했다 '너는 바다맛이나 시원하고 푸른 바다맛' '뭐래 ㅎㅎ' 여전히 엉뚱하고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나를 보며 내 아래에서 부드럽지만 진하게 나를 빨고 있던 나를 미치게 하던 그 입술과 혀의 뜨거운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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