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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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 3일이란 이야 길 많이 합니다. 우리는 왜 원하고자 하는 목표를 빨리 포기하게 될까요? 그건 아마도 원하고자 하는 목표치가 높아서 일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뭔가를 해보려고 시도하지만 또 많은 사람들은 결국 그것을 그만두게 되죠. 저도 그렇고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지만 아래 설명할 방법을 몰랐을 때와 알았을 때의 차이는 큽니다. 저의 최고의 암흑 시기에 그래도 밝은 기운을 찾아 내려고 몸부림치던 시절 누구나 알고 있을 수 있지만 누구나가 실행하지 못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것이 바로 제목의 작은 습관입니다. 제가 한없이 우울하고 술없이 잠을 이루지 못할 때 이대로 살다 가는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그런 삶의 형태였고 스스로 달라져야 한다 라고 생각을 고쳐먹고 목표를 정하고 실행하려 노력해 봤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너무 큰 목표치를 두고 아등바등 하다가 다시 암울한 나락으로 빠지기 일쑤였죠. 그때 깨달았습니다. 제가 너무 큰 욕심을 부렸다는 것을요. 그래서 정말이지 사소한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실행하기 시작했어요. 운동을 해야지 큰맘 먹고 쇠질도 하고 뛰자 나가는 것이 아니라 "일단 밖으로 나가자" 이게 첫 번째 목표였어요. 나가기만 해도 목표를 이룬 것이죠. 정말 별거 아닌 사소한 목표치를 설정하고 그것을 실행하고 성취감을 얻을 때 다음으로 나아 갈 수 있다.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밖으로 나가면 조금이라도 걷게 되고 산책로를 걷다 보면 우울한 감정들과 머릿속이 조금씩 정리가 되고 선순환이 일어나게 되더군요. 이렇게 작은 목표를 두고 계속해서 실행을 하다 보면 그것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되면 몸에 배고 익숙해져서 좀 더 실행하려는 시간이 길어지고 수행하는 능력도 높아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밖으로 나가자 하고 7개월이 지난 지금은 주 6일 피트니스에서 운동을 합니다. 술은 1주일에 한번 치팅이랍시고 먹습니다.(술은 못 참지...) 우울감보다는 긍정적인 생각들이 머리에 그득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책 읽는 습관을 들이려 하루에 5분 만이라도 책을 펼치고 보자가 목표입니다. 6개월 후에는 한달에 책 한권정도는 보고 있겠죠? 뭔가를 목표하고 있으시다면 그것을 하기 위한 아주 사소하고 작은 목표부터 조금씩 채워 나가 보시는 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몇 자 적어봅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 하자구요~! 쓰고보니 뭔가 파이팅도 글 내용과 다르게 거창하네요...ㅎㅎ 호이팅? ㅋㅋ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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