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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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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웨잇 조회수 : 1317 좋아요 : 0 클리핑 : 0
통장에 잔고가 남아있는 꼴을 못보는 내 여친, 다음 용돈날 까지는 돈을 모두 소진해야 한다는 신념이 있다.

장학금을 한 이백 받았다고 들어서 얼마 남았냐고 물어봤을때는 벌써 오십만원이 사라지고 난 뒤였고ㅠㅠ

다른사람의 경제적인 상황에 관여하면 안되는 거지만, 설득 끝에 남은 150을 주식에 넣기로 하고 통장을 개설했다.

한번 피본적이 있기 때문에 울 엄마한테도 안해주는 리딩을 여친에게 해주기로 했다.(근데 그냥 내 매매따라오는 것뿐)

차트분석알려주기도 전에 매수매도버튼부터 알려주고 삼전 70150원, sk하이닉스 92700원에 150을 분할매수했다.

오늘 보니 코스피 한풀 꺽일것 같기도 하고 삼전이나 하이닉스 모두 타겟가에 도달해서 다 팔으라고 말했다.

근데 이미 진작에 다 팔았네^___^ 손해본것도 아니고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할 입장은 아니긴 하지만

속상하다ㅋㅋㅋ 내가 어떻게 준비한 플랜인데








 
이지웨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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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ttlesbest 2021-12-13 21:34:20
그래도 여친이면 타인인데, 가족까리도 심하게 하면 대립하게되는 간섭을 여친한테까지 한다는 건 아닌 것 같은데요?
여친입장에선 여친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남친이라는 명목으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건... 뭐, 잘 참고 만나는 걸로 봐선... 쓰니님의 어떠한 매력이 작용을 했겠죠? 근데, 제 3자의 입장에선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건, 너무 감놔라 배놔라 하는 부분 같아서, 전 대학교 때 여친이 그래서 바로 헤어진 기억이 나네요.
이지웨잇/ 제가 글을 다시 읽어보니 여자친구에게 경제상황까지 간섭을 한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ㅠㅠ 글에서 피봤다는 경험과 가족에게도 리딩을 안한다는 부분은 내돈굴리는 것도 머리아픈데 남의돈까지 신경쓰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추가로 해명을 하자면 여자친구에게 이래라 저래라 한게 아니고 딱하루 집에서 맥주한잔 하면서 설명한게 다에요 어린나이부터 돈을 모으는 습관이 중요하다, 나는 돈관리를 이래저래 한다. 이렇게 몇마디 했더니 자기도 제방식대로 해보고 싶다고 해서 주식통장을 개설했고, 제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리딩이기 때문에 매수매도를 도와준것 뿐입니다. 정말이지 어떠한 압박이나 강요는 한적이 없어요. 추가적으로 제가 너무 선넘은 오지랖일 수도 있겠지만, 어린나이에 돈관리하는법을 몰라서 안하는것과 알면서도 못하는것에대한 차이는 매우크고 해가 갈수록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는 모르는 쪽에 속하는것 같아서 알려주긴 했어요 제가 알려주었음에도 여전히 소비벽이 심하다면 저는 여자친구와 미래를 함께 할 생각이 없습니다 ㅠㅠㅠㅠ 어쩌면 그게 싫어서 남들에게 절대 하지않는 돈얘기를 하게 될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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