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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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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수술은무서워 조회수 : 3111 좋아요 : 0 클리핑 : 0
3년정도 만난 여자친구가 바람난걸 오늘 알았습니다
그녀는 작년 12월 초 헌팅하고 걸리고서는 권태기가 와서
솔로일때처럼 한번 놀아보고싶었다. 이번 한번이었다.
결국은 자기밖에 없다는걸 깨달았다며 붙잡았습니다.
물론 저는 헤어져야 마땅하다 생각했지만 그녀를 너무 믿었고
너무 사랑했기에 애써 감추고 용서하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같이 보냈지만 어젯밤 잠수타고 다른남자랑 외박한걸 걸렸네요

결혼까지 생각하며 서로의 미래에 이런 사람이 되자며 미래설계까지
각자의 머릿속에 구상했었는데 3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송두리째
사라진것 같은 기분이네요 앞으로 연애는 절대 못할거같네요..
연애란 꼭 필요할까요 이렇게 아픈데?
비염수술은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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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큐 2022-01-02 23:59:14
ㅠㅠㅠㅠㅠㅠ 너무 속상 그자체…….
맘 찢어지네요ㅠㅠ
어떤말로도 위로 안되는 그 마음 제일 잘알아여ㅠㅠㅜㅜㅜ
으뜨뜨 2022-01-02 22:37:53
몇년 전 생각나네요 잘 추스르시길
Jay재경 2022-01-02 21:57:35
아.. 정말 힘드실테지만 꼭 이겨내세요..ㅠㅠ
방탄소년 2022-01-02 17:21:17
아이쿠 토닥토닥 힘내세요!
밀리언 2022-01-02 16:26:14
지금은 너무 힘드시겠지만 이제라도 알았으니 정리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콘라트 2022-01-02 16:25:39
에휴....
아샤 2022-01-02 16:14:51
토닥토닥
선주 2022-01-02 16:02:43
지금 얼마나 마음이 괴롭고 아플까요. 부디 빨리 지나가길 바랍니다.
꿀벅아재 2022-01-02 15:57:42
사람 고쳐쓰는거 아닙니다. 확실히 마음정리하시길
비염수술은무서워/ 머릿속으론 저도 항상 외치던 말이지만 막상 저에게 닥치니 쉽지않더군요..
꿀벅아재/ 젊을땐 어려운거 이해됩니다. 지나고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더 빨리 쳐냈을걸하고 후회할겁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유화도화 2022-01-02 15:53:48
헌팅 걸렸을 때 독한 맘 먹고 끊어냈었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지금 당장은 마음이 허하고 아프겠지만 당분간은 오롯이 님을 위한 시간을 가진다는 마음으로 쉬는게 어떨까 싶네요.
어차피 헤어질 인연이었다고 여기시고 푸욱 쉬세요.
토닥토닥~ 다음번 인연은 님의 아픔까지 이해하는 멋진 분 만나실겁니다
비염수술은무서워/ 저도 헌팅때 진짜 끊어내고싶었지만 외면했네요 그 결과가 이렇게 더 참혹하게 다가올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위로 감사합니다..
유화도화/ 결혼하고 나서 바람나느니 차라리 지금 바람난 게 낫다고 정신승리 하시면서 최대한 잊으려 해보는 게 어떨까 싶네요. 몰론 맘처럼 잘되진 않겠지만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준다는 명언은 진리더라고요.
Ozzyjin 2022-01-02 15:49:15
제버릇 개못줍니다.
아프지만 헤어지는게 좋을듯요!
비염수술은무서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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