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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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정도 만난 여자친구가 바람난걸 오늘 알았습니다
그녀는 작년 12월 초 헌팅하고 걸리고서는 권태기가 와서 솔로일때처럼 한번 놀아보고싶었다. 이번 한번이었다. 결국은 자기밖에 없다는걸 깨달았다며 붙잡았습니다. 물론 저는 헤어져야 마땅하다 생각했지만 그녀를 너무 믿었고 너무 사랑했기에 애써 감추고 용서하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같이 보냈지만 어젯밤 잠수타고 다른남자랑 외박한걸 걸렸네요 결혼까지 생각하며 서로의 미래에 이런 사람이 되자며 미래설계까지 각자의 머릿속에 구상했었는데 3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송두리째 사라진것 같은 기분이네요 앞으로 연애는 절대 못할거같네요.. 연애란 꼭 필요할까요 이렇게 아픈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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