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애는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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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는 연애가 하고 싶지 않았다 전 여자친구에세 크게 마음이 없다고 느낀게 자기 전에 잘 자 사랑해 이모티콘을 기계적으로 쓰는 내 모습을 봤을 때였다 연애의 의무가 점점 부담이 됐었던 것 같다 그래도 좋아하는 건 하고 살아야 되는게 내 인생 모토였고 섹스는 하고 싶었기에 원나잇을 전전하다 만난게 전 파트너였다 내 첫 직장 다닐 때와 퇴직, 그리고 재 취업에 독립을 다 본 친구고 처음으로 가진 내 공간에 들어온 이성이라 결혼하면 이렇게 보내지 않을까 라는 느낌을 처음 들게 해줬다 그 때 부터 슬그머니 연애 감정이 들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 그 친구는 나한테 점점 거짓말을 반복하더니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떠나갔다 내 연애세포를 깨운 채 핸드폰으로 한 방에 다 썼었는데 등록이 안 돼서 날릴 뻔한거 캡쳐로 살려다가 컴퓨터로 쓰고 있네요 새로 연애를 하고자 마음을 먹고 지난 일 들을 되돌아보면서 쓴 일기 같은 느낌이었는데 사실 반응을 기대하고 쓰진 않았습니다 그냥 대나무 숲 같은 느낌으로 썼어요 3편 다 읽어주시는 분이 계실까 모르겠는데 읽으셨다면 이 내용도 같이 읽고 계시겠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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