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하루 160원으로 더 깊이, 더 오래 즐기세요!
프리패스 회원되기
토크 자유게시판
남자 만나고 싶어요 ☆.☆  
29
유화도화 조회수 : 7395 좋아요 : 4 클리핑 : 2
싱그러운 봄,생명력 넘치는 여름,운치 가득한 가을, 옷을 벗은 나무들이 가득한 겨울이 왔네요. 아직은 차갑지만 겨울의 길목에서 서서히 봄의 태동을 알리는 봄의 신호가 슬슬 피어나는 1월 말 입니다. 1월1일 떠오르는 새해를 보며 소원을 빌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며칠 뒤면 달력 한장을 넘겨야 한다는 사실이 서글퍼지네요. 어릴 때만 해도 얼른 나이 먹어서 언니오빠들과 같이 놀고 싶었고, 빠른 년생인지라 친구들과 술집을 가도 저만 못 들어간다는 사실 때문에 언제 나는 어른이 될까 싶기도 했었죠.
미숙한 시절엔 내자신이 천상천하 유아독존 이라는 생각으로 내 생각,내가 보는 것만 옳다고 여겼었고 내가 느낀 느낌과 감촉만 믿었고요.
그러는 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상처를 주고 받아가며 내자신이 뭘 잘못했는지,뭘 고쳐야 하는지 뼈저리게 성찰하는 과정을 지나며 지금까지 왔네요.
다양한 인간관계를 겪으며 모든 사람은 마땅히 존중받아야 하는 존재이며 설사 나와 안 맞는 분일지라도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진리를 마음 깊이 새겼네요. 그동안의 과정을 뒤돌아 보면 다사다난 했지만 그만큼 내면의 성숙을 위한 성장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서론이 다소 길었네요.
이제 곧 서른을 향해 다가가는데 가슴 속 깊은 사랑을 같이 즐길 남자가 없다는 데에 외로움을 느껴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몰론 이 글이 다른 여타 글처럼 조회수가 저조하고 댓글도 몇개 없는 등 흥행에 실패할 거란 예상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안 해보고 혼자 외로움에 사무쳐 침대에서 자위하느니 이렇게 몇자 적는 게 어떨까 싶어서 끄적여보네요ㅎ
귀한 집 귀한 자식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상대를 존중하는 사람
상대의 미숙함을 따스한 눈길로 포용하는 사람
봐도봐도 생각나고 몇마디 말로도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사람
그런 분과 잘해보고 싶네요.
적고보니 너무 구인글인가 싶어 가이드위반이면 어쩌나 싶기도 하지만ㅋㅋ....
다가오는 봄,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야외에서 서로의 손을 잡고 눈을 바라보며 배시시 웃는 그날이 왔음 해서 여기 올립니다.
왠지 댓글도 반응도 미적지근 할거 같지만?!ㅋㅋ
귀엽게 봐주시옵소서♡
유화도화
청돼지 꿀꿀꿀>.<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Ozzyjin 2022-01-29 11:53:14
남녀의 만남은 언제나 삶의 활력소이죠~
굳이 섹스를 안해도...
phobos 2022-01-29 11:11:25
그 나이대로 되돌아가고 싶네요. 젊다는것 하나만으로 정말 부럽습니다. 사랑도 그렇고 모든 일에서 경험 많이 해보고 지혜로워지시기를 바래요.
바나나15 2022-01-29 10:45:38
응원합니닷!
꿀벅아재 2022-01-29 10:32:20
응원합니다~~
테일러킴 2022-01-29 10:27:26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랄게요^^
1 2


Total : 38473 (1/192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64] 레드홀릭스 2017-11-05 243768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5.3.24 업데이트).. [398] 섹시고니 2015-01-16 367467
38471 오늘도 좋은 아침!! new 김왈라 2025-08-27 30
38470 현타 아닌 현타 [3] new 라라라플레이 2025-08-26 422
38469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씁니다 [2] new 작은남자 2025-08-26 572
38468 새벽 [1] new 기르바 2025-08-26 618
38467 나는 내 갈 길 간다, 이직 완료. [19] new 홀리데이아 2025-08-26 1234
38466 섹스의 중심에서 변바를 외치다 [55] new 섹스는맛있어 2025-08-25 1901
38465 코털 왁싱 받아보신 분? [12] new 키매 2025-08-25 488
38464 점심 머먹지...... [11] new 뾰뵹뾰뵹 2025-08-25 470
38463 이번주도 모두 힘내셔요!! [1] 김왈라 2025-08-25 336
38462 외모 밸런스 게임 [2] 비프스튜 2025-08-25 362
38461 저는 나쁜남자입니다. [3] 변화가큰편 2025-08-25 509
38460 작은 깨달음 호프 2025-08-25 264
38459 헤어짐으로 현재까지 힘드신 분이 있다면.. [1] 신사1982 2025-08-25 447
38458 NTR 성향은 왜 생기는 걸까요? [7] 짧지만굵게 2025-08-24 666
38457 길이 확대 제품 2주가량 사용 후기 [7] 비프스튜 2025-08-24 885
38456 일요일이 사라졌어요 [12] spell 2025-08-24 847
38455 일상의 소중함. [5] Arcturus 2025-08-24 579
38454 옛날 그 시절 나의 큰 착각 [29] 자몽주스 2025-08-24 1586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